김민솔 기적의 끝내기 이글

조효성 기자(hscho@mk.co.kr) 2025. 8. 24.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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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시즌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2부 투어인 드림투어에서 무려 4승을 거두며 최다승 타이기록을 쓴 2006년생 기대주 김민솔이 5번의 도전 끝에 KLPGA 투어 챔피언에 오르는 데 성공했다.

드림투어에서 역대 단일 시즌 최다 타이기록인 4승을 거두고 상금랭킹 1위에 올라 있는 김민솔은 KLPGA 투어 우승으로 상금 2억7000만원과 올 시즌 남은 대회와 2027년까지 풀시드를 갖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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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씨한경 레이디스 오픈
4일내내 선두 달리며 우승
김민솔이 힘차게 웨지샷을 한 뒤 날아가는 공을 바라보고 있다. KLPGA

올 시즌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2부 투어인 드림투어에서 무려 4승을 거두며 최다승 타이기록을 쓴 2006년생 기대주 김민솔이 5번의 도전 끝에 KLPGA 투어 챔피언에 오르는 데 성공했다. 공동 선두로 맞이한 마지막 18번홀 이글이 김민솔에게 우승 트로피를 안겼다.

24일 경기 포천시 포천힐스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최종 4라운드에서 이글 1개와 버디 3개, 보기 2개를 묶어 3언더파 69타를 적어냈다. 합계 19언더파 269타를 기록한 김민솔은 노승희를 1타 차로 따돌리고 우승을 차지했다.

김민솔은 178㎝의 큰 키와 탄탄한 체격에서 뿜어져 나오는 270야드 이상의 장타가 장점으로 한때 아마추어 세계랭킹 2위까지 오른 바 있다. 그리고 지난해 6월 프로로 전향한 뒤 곧바로 KLPGA 투어로 오는 듯했지만 시드전에서 83위라는 성적표를 받고 드림투어에 머물러야 했다. 그리고 잠시 슬럼프에 빠졌던 김민솔은 올겨울 동계훈련을 통해 자신의 약점을 보완하는 데 집중했다.

드림투어에서 역대 단일 시즌 최다 타이기록인 4승을 거두고 상금랭킹 1위에 올라 있는 김민솔은 KLPGA 투어 우승으로 상금 2억7000만원과 올 시즌 남은 대회와 2027년까지 풀시드를 갖게 됐다.

이날 눈에 띄는 기록도 나왔다. 박민지의 홀인원이다. 박민지가 6번홀(파3·184야드)에서 5번 아이언으로 친 티샷이 그대로 홀 속으로 사라졌다. 박민지는 우승을 19번이나 하는 동안 홀인원에 성공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한 번에 2타를 줄이며 순위를 끌어올린 박민지는 상품으로 8000만원 상당의 다날 로봇 커피머신을 받아 기쁨이 배가됐다.

[조효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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