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가라도 그렇지"...한강에 '버럭' 김창완 영상 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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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 최초로 노벨문학상을 수상한 한강의 작품과 관련된 감상평이 뒤늦게 온라인에서 화제입니다.
지난 2016년 5월에 방영된 KBS1 시사교양프로그램 'TV 책' 진행자 김창완은 소설가 한강과 인터뷰를 하며, '채식주의자'에서 주인공 영혜가 가족들과 식사하는 대목을 언급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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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가라도 그렇지, 어떻게 그런 상상"
한강 "괴롭게 해드려 죄송하다"
한국인 최초로 노벨문학상을 수상한 한강의 작품과 관련된 감상평이 뒤늦게 온라인에서 화제입니다.
지난 2016년 5월에 방영된 KBS1 시사교양프로그램 'TV 책' 진행자 김창완은 소설가 한강과 인터뷰를 하며, '채식주의자'에서 주인공 영혜가 가족들과 식사하는 대목을 언급합니다.
김창완은 "뒤로 갈수록 끔찍하다" "소설가라도 그렇지. 어떻게 그런 상상을 할 수가 있냐"고 물었고, 한강은 "폭력이 견디기 어려운 이유를 보여주기 위해서 폭력적인 장면을 힘겹게 써야만 했다"며 "괴롭게 해드려 죄송하다"고 웃으면서 답했습니다.
이 영상은 유튜브 게재 3일 만에 210만 회 넘는 조회수를 기록했습니다.
또 같은 방송에서 방송인 타일러는 채식주의자 아내를 이해하지 못하는 남편에 대해 "진짜 짜증 난다. 역지사지가 하나도 안 되는 사람"이라며 "머저리 같은 존재"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네가 문제지’라는 분노 섞인 메모도 남겼습니다.]
해당 영상은 엑스(X·옛 트위터)에서 게재된 지 4일 만에 610만 회 조회수를 넘어섰습니다.
이에 누리꾼들은 “진심으로 짜증 내고 있네” “메모도 한글로 남기네” “나도 읽으면서 남편 짜증 났는데 너무 공감”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조수연 디지털뉴스부 인턴기자 suyeonjomail@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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