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세하 추가폭로 또 나왔다···학폭의혹 점입가경[종합]
배우 안세하를 둘러싼 학교폭력 폭로가 이어지고 있다. 소속사는 법적대응을 예고하며 수사기관에서 사실을 다투겠다고 강조했다.
자신을 안세하의 초등학교와 고등학교 동창이라고 소개한 A씨는 11일 안세하의 학교폭력을 폭로하는 글에 댓글로 글쓴이의 주장을 뒷받침했다.
A씨는 “초등학교 때 동네(가음정동 안세하 집앞) 동생들, 안세하에게 맞고 울고 있길래 잘못한 거 없는데 맞았다고 하더라. (안세하에게)가서 왜 애들 괴롭히냐고 하니 자기말 안 들어서 때렸다고 했다”고 적었다.
A씨는 안세하를 한 대 때렸고 안세하는 울면서 자리를 떠났다고 부연했다. 이후 안세하는 자신의 모친과 함께 등장했고 그의 모친은 A씨를 때리라고 했으나 안세하는 차마 A씨를 때리지 못했다는 일화를 전했다.
A씨는 “친구 동생이 동창이라 중학교 때 일진인가 짱인가로 듣긴 했다”며 “진실이야 결국 밝혀지는 것인데 사실이면 사과하는 것이 좋겠다”고 했다.
또 다른 동창은 안세하에게 댓글로 직접 메시지를 전달하기도 했다. 그는 “재욱아(안세하의 본명), 평소 보지도 않던 친구들이 이 사태를 보내줘 지켜봤는데, 그냥 누가 쓴 글인지 뻔히 알 텐데 이리저리 수소문해서 철없는 행동이었다고 사과를 하지 거짓말하고 친하게 지냈던 친구들 시켜 인터뷰를 하고 그랬냐”며 “20년 지기 친구들은 너의 중학교 시절을 무르지 않냐. 중학교 대 당했던 농구공 탈취사건 술 깨고 쓰겠다”고 했다.
해당 글에는 안세하의 동창이라고 주장하는 이들의 추가 폭로가 뒤따르면서 그를 둘러싼 학교폭력 의혹은 일파만파로 확산되고 있다.
반면 안세하의 학교폭력 의혹을 부인하는 증언도 있었다. 자신을 남산중학교 안세하의 한 학년 후배라고 주장하는 누리꾼은 “학교생활 같이 했지만 저렇게 한 일은 있던 적도 없고, 들어본 적도 없다. 너무 과정된 일이었던 것 같고, 안세하는 평소 주변 사람 잘 챙기고 동생들도 잘 챙겼던 형”이라고 했다.
안세하 소속사는 학교폭력 의혹을 전면 부인하고 법적대응을 예고한 상태다.
후너스엔터테인먼트는 11일 입장을 내고 “안세하에 대한 학교폭력 게시글과 관련해 폭력 사실이 사실무근의 허위사실이라는 점을 명확히하고 이와 관련한 조속한 조치를 취할 예정”이라며 “법률대리인을 선임해 허위사실 유포로 인한 명예훼손 고소 등 추가적인 민형사상 법적 조치를 할 예정”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당사는 신속하게 경찰의 수사 등 형사 절차가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할 것이고 수사를 통해 학교폭력 게시글이 허위사실이라는 점을 명확히 밝힐 예정”이라고 했다.
이선명 기자 57km@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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