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바다주 경찰 3명 교통단속중 총격 당해.. 용의자는 사망

차미례 기자 2024. 3. 31. 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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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네바다주 북부 리노 부근 도로에서 3명의 경찰관이 29일 밤 (현지시간) 총격을 당해 다친 사건이 일어나 그 일대가 여러 시간 동안 극심한 교통정체를 이뤘다고 경찰이 발표했다.

경찰은 총격범과 여러 차례 총격을 주고 받았으며 총상을 입은 경찰관 3명 가운데 2명은 스파크스 경찰서 소속 경찰관, 2명은 워쇼 카운티 보안관사무소의 부보안관이라고 30일의 기자회견에서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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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속경관에게 차창열고 총 발사후 주택가 향해 도주
리노 교외서 추격전..경찰 2명 추가부상..총격범 사망

[스파크스( 미 네바다주)= AP/뉴시스] 차미례 기자 = 미 네바다주 북부 리노 부근 도로에서 3명의 경찰관이 29일 밤 (현지시간) 총격을 당해 다친 사건이 일어나 그 일대가 여러 시간 동안 극심한 교통정체를 이뤘다고 경찰이 발표했다.

경찰은 총격범과 여러 차례 총격을 주고 받았으며 총상을 입은 경찰관 3명 가운데 2명은 스파크스 경찰서 소속 경찰관, 2명은 워쇼 카운티 보안관사무소의 부보안관이라고 30일의 기자회견에서 발표했다.

총격 현장에서 가까운 스파크스 시경의 크리스 크로포스 서장은 3명의 부상 경찰은 모두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퇴원했다고 말했다.

이 날 총격사건으로 발생한 교통 정체는 밤 10시 30분께에 겨우 풀렸다. 경찰은 총격범이 모르는 사람의 한 주택에 숨어 있다가 숨진 시신으로 발견되었다고 말했다. 용의자의 이름은 공개하지 않았다.

이 날 사건은 9시간 전 스파크스의 경찰관이 한 승용차에 접근해서 교통단속을 하려 했을 때 시작되었다. 운전자는 차창을 열고 권총을 경찰을 향해 발사했고 경찰관의 어깨에 총상을 입혔다고 크로포드 서장은 설명했다.

운전자는 즉시 차를 돌려 달아나다가 차량 사고를 냈고 이어서 도보로 달아나버렸다. 경찰 추격대는 3개 경찰서에서 동원되어 리노 시 동쪽 3km지점의 한 교외 주택가로 용의자를 추격했다.

경찰은 인근 거리를 모두 차단하고 주민들을 대피시킨뒤 4 구역 내의 주택가를 일일히 수색했다. 그 뒤 그가 어떤 집에 들어가는 것을 보았다는 여성 노인의 제보로 그 집 문을 열었지만 용의자는 경찰을 향해 발포해 또 다른 경찰관을 쓰러뜨렸다.

제2 제3의 경찰관이 부상을 당한 것은 그 때였다고 경찰은 밝혔다.

용의자는 옆집으로 다시 달아나 경찰과 장시간 대치하면서 이따금씩 경찰을 향해 총을 발사했고 , 경찰도 응사했다.

결국 그는 총에 맞아 숨졌지만 경찰은 어떤 경위로 그렇게 되었는지는 아직 밝히지 않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cmr@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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