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가 반대 딛고 재혼했는데 '결혼반대' 아들과 절연한 탑연예인

1984년 데뷔해 가수 활동을 하던 중 여려움을 느껴 1993년 가요계를 은퇴, 팬들의 아쉬움을 샀습니다. 하지만 그의 뛰어난 가창력에 매료된 팬들의 요청에 의해 지난 2006년 새 앨범을 발표한 김용임은 이후 '내사랑 그대여' '빙빙빙'을 연거푸 히트시키며 트로트계의 최고 가수가 됐습니다.

트로트 여제 김용임은 ‘내 사랑 그대여’, ‘사랑의 밧줄’, ‘부초 같은 인생’ 등 히트곡으로 오랜 시간 사랑받아왔습니다.

“첫 결혼, 이혼이 흠이던 시절… 재혼도

가수 김용임은 재혼 과정에서 겪었던 가족 간 갈등과 아들 부부와의 절연 사연을 털어놓았습니다. 김용임은 2009년 재혼을 하게 된 사연을 솔직하게 밝혔는데요. 이후 홀로 아들을 키우면서 노래 활동을 재개한 그는 밤무대와 방송국을 오가며 하루도 쉬지 않는 강행군을 이어갔다는 그는 “지방 행사를 마치고 집에 오면 새벽 4~5시였고, 몇 시간 후 다시 아들을 등교시키고 방송국으로 향하는 날들의 연속이었다”고 말했습니다.

“매니저였던 ♥남편, 내 인생을 바꾼 사람”

김용임의 인생을 바꾼 계기는 바로 지금의 남편이었습니다. 과거 가수 서유석, 진성 등의 매니저로 활동했던 현재 남편과 함께 뛰어다니며 ‘사랑의 밧줄’로 인생 역전을 이뤘다고 전했습니다.

하지만 남편이 초혼인 데다 매니저 출신이라는 이유로 양가의 반대가 심했습니다. 특히 시누이 7명 중 셋째 형님이 강하게 반대했으며, 사주팔자까지 보고 결혼을 말렸다는 김용임은 “남편은 가족 반대를 내색하지 않았지만, 나는 눈치가 많이 보였다”고 속내를 털어놨습니다.

“아들 혼전임신, 결혼 반대했다가 2년 절연”

김용임의 재혼을 가족들이 반대한 것처럼, 정작 그녀도 아들의 결혼을 반대했던 적이 있었다고 고백했습니다. 김용임은 “아들은 엄마의 뜻을 따르겠다 했지만, 갑자기 혼전임신 소식을 전해왔다. 너무 아까워서 ‘네가 날개를 펴고 날아야 하는데, 벌써 결혼을 하면 어떡하냐’며 반대했다”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아들은 결혼을 강행했고, 이 과정에서 아들과 며느리와 2년 가까이 연락이 끊겼다고 털어놨습니다. 김용임은 “며느리가 나를 많이 오해했다. 그래서 한동안 안 보기도 했다”고 했습니다. 그러나 시간이 흐른 뒤, 김용임은 “아들이 이해해 줬고, 며느리도 이제는 내 진심을 알게 됐다”며 “지금은 예전보다 더 돈독하게 지내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김용임은 “아들이 태어났을 때 너무 행복했다. 둘째도 생각하고 있고, 셋까지도 생각 중”이라며 고령 출산의 희망을 전했습니다. 이날 방송을 본 시청자들은 “김용임의 인생이 드라마 같다”, “가족과 다시 화해해서 다행이다”, “시누이 7명이라니 결혼 쉽지 않았겠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공감과 응원을 보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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