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치고 명품 사고"…불법 도박 판돈으로 '호화 생활'

2026. 8. 27. 1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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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법 도박사이트를 운영하며 100억 원대의 부당이익을 챙긴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고급 수입차를 타고 다니며 골프를 치고 명품 가방을 사는 등 호화 생활을 해왔습니다.

- "김 씨 일당은 캄보디아에 본사를 두고 국내 250여 개 성인PC방에 도박사이트를 제공하면서 회원을 끌어모았습니다."

- "일반 도박사이트는 먹튀 사이트가 많다 보니 판돈이 적습니다. 그런데 회원제 전용 도박사이트는 성인PC방을 활용하기 때문에 판돈도 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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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불법 도박사이트를 운영하며 100억 원대의 부당이익을 챙긴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고급 수입차를 타고 다니며 골프를 치고 명품 가방을 사는 등 호화 생활을 해왔습니다. 강세훈 기자입니다.

【 기자 】 한 남성이 공항에 입국하자마자 경찰에 체포됩니다.

- "주거지, 사무실, 차량 다 압수하려고 형사들 잠복하고 있어요."

주거지에서는 명품 가방과 신발, 그리고 뭉칫돈이 쏟아져 나옵니다.

2024년부터 최근까지 불법 도박사이트를 운영한 40대 김 모 씨 등 18명이 검거됐습니다.

경찰이 추산한 판돈만 3400억, 2년 동안 벌어들인 수익은 120억 원이 넘습니다.

▶ 스탠딩 : 강세훈 / 기자 - "김 씨 일당은 캄보디아에 본사를 두고 국내 250여 개 성인PC방에 도박사이트를 제공하면서 회원을 끌어모았습니다."

일당은 PC방 관리책부터 영업책, 자금 관리책 등 분업 체계를 갖춰 조직적으로 범행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번 돈은 명품을 사는 것 외에도 유흥과 골프 등 호화 생활을 하는 데 사용했습니다.

▶ 인터뷰 : 김광수 / 전북경찰청 광역범죄수사대 1계장 - "일반 도박사이트는 먹튀 사이트가 많다 보니 판돈이 적습니다. 그런데 회원제 전용 도박사이트는 성인PC방을 활용하기 때문에 판돈도 크고…."

경찰은 캄보디아 본사와 국내 성인PC방에 대해서도 수사를 확대할 계획입니다.

MBN뉴스 강세훈입니다.

영상취재 : 조계홍 기자 영상편집 : 유수진 화면제공 : 전북경찰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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