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푸틴에 “2025년 로씨야 군대와 인민이 신나치즘 타승할 것”

이제훈 기자 2024. 12. 31.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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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조선노동당 총비서 겸 국무위원장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지난 6월19일 평양 금수산영빈관 정원을 함께 걸으며 이야기를 하고 있다. 조선중앙통신 연합뉴스

김정은 조선노동당 총비서 겸 국무위원장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한테 30일 보낸 축하편지(연하장)에서 “2025년이 로씨야(러시아) 군대와 인민이 신나치즘을 타승하고 위대한 승리를 이룩하는 21세기 전승의 원년으로 기록될 것을 기원한다”고 밝혔다고 31일 노동신문이 보도했다.

김정은 위원장은 편지에서 푸틴 대통령을 “가장 친근한 벗이고 동지”라고, 조-러 관계를 “가장 진실하고도 뜨거운 동지적 신뢰” 관계라고 불렀다. 김 위원장은 편지에서 “형제적인 로씨야 인민, 영용한 로씨아 군대의 전체 장병들에게 자신과 조선인민, 전체 공화국 무력 장병들의 이름으로 열렬한 축복의 인사를 전했다”고 신문이 전했다.

김 위원장은 또 “두 나라의 강국 위업 수행과 인민들의 평안과 번영을 위한 새로운 사업들을 설계하고 강력히 실행해나감으로써 조·로 사이의 포괄적인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더욱 굳건히 해나갈 용의”를 표명했다고 노동신문이 보도했다.

김 위원장의 축하편지는 지난 27일 노동신문에 보도된 푸틴 대통령이 김 위원장한테 보낸 연하장에 대한 답신이다.

이제훈 선임기자 nomad@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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