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특한 이중 래핑으로 ‘저세상 매력’ 뽐내는 사이버트럭

듀얼 허니콤 래핑으로 ‘저세상 매력’을 뽐내는 테슬라 사이버트럭이 등장했다.

사이버트럭은 출시 후 바퀴 달린 삼각형 모양의 독특한 디자인으로 어디서나 눈길을 끌며 화제를 불러오고 있다.

기본 RWD 모델은 추정 주행 거리가 250마일(약 402km)이고, 1-97km/h까지 6.5초에 도달할 수 있다. 가격은 61,000달러(약 8164만 원)부터 시작하지만, 저렴한 모델은 2025년부터 배송을 시작한다.

$80,000(약 1억 원) AWD 모델은 올해 배송이 예정돼 있지만, 지금 바로 사이버트럭을 손에 넣고 싶다면 $100,000(약 1억 3000만 원) 사이버비스트 중에서 한정판 파운데이션 시리즈를 주문하면 된다.

사이버트럭은 화제성에 걸맞게 애프터마켓 시장의 관심도 끌고 있다. 특히 도색되지 않은 스테인리스 스틸 차체를 래핑으로 주문할 수도 있지만, 이미 애프터마켓 전문 매장의 특색 있는 래핑을 입은 다양한 사이버트럭이 인터넷에 등장해 개성을 뽐내고 있다.

플로리다에 본사를 둔 시그니처 커스텀스는 최근 듀얼 톤 허니콤 랩을 두른 사이버트럭을 공개해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번 작업을 위해 그들은 사이버트럭 파운데이션 시리즈를 기반으로 벌집 패턴과 다양한 그라데이션 효과, 맞춤형 액센트, 기발한 보센(Vossen) 휠 등을 특징으로 하는 듀얼 톤 색상 래핑 버전을 선보였다.

또한, 회사는 좌석, 헤드라이너, 운전대, 도어 패널 등과 같은 새로운 내부 요소와 업그레이드된 브레이크, 포칼 오디오 시스템, 고유한 내부 조명, 에어라이드 서스펜션 구성 요소를 튜닝할 수 있다고 밝혔다.

김정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