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립기념관 달군 3700명의 발걸음…천안유관순평화마라톤 성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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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가을의 끝자락에서 천안 독립기념관이 마라토너들의 뜨거운 열기로 아침부터 활기를 띠었다.
'2025 천안유관순평화마라톤'이 독립기념관과 목천읍 일원에서 개최됐다.
이른 시간부터 전국 각지에서 천안을 찾아온 3700여 명 참가자들은 태극기광장, 겨레의 탑, 겨레의 집 등 독립기념관 명소 곳곳을 둘러보며 천천히 예열을 시작했다.
수목이 우거진 독립기념관과 천안 목천읍 일대의 풍경은 참가자들에게 큰 만족감을 선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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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30일 가을의 끝자락에서 천안 독립기념관이 마라토너들의 뜨거운 열기로 아침부터 활기를 띠었다. '2025 천안유관순평화마라톤'이 독립기념관과 목천읍 일원에서 개최됐다. 천안시육상연맹이 주최하고 대전일보가 공동 주관한 이 대회는 올해 22회를 맞는 충남의 대표 마라톤대회다. 유관순 열사의 항일 정신을 기리는 대회의 의미와 독립기념관을 배경으로 한 아름다운 코스로 유명해 전국 마라톤 동호인들의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이날 오전 8시 기준 독립기념관의 기온은 4.5도. 하늘은 흐렸지만 바람이 불지 않아 오히려 포근한 느낌마저 들었다. 이른 시간부터 전국 각지에서 천안을 찾아온 3700여 명 참가자들은 태극기광장, 겨레의 탑, 겨레의 집 등 독립기념관 명소 곳곳을 둘러보며 천천히 예열을 시작했다. 선문대 물리치료학과와 팀리커버리가 마련한 물리치료 부스에서 테이핑을 하며 대회를 준비하는 선수들도 많았다.

프로야구 한화이글스의 치어리더팀이 대회의 시작을 알렸다. 홍창화 한화이글스 응원단장, 김연정·이호은 치어리더가 무대에 올라 경쾌한 음악과 화려한 퍼포먼스로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이날 김석필 천안시장 권한대행 부시장, 이재관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천안을), 이정문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천안병), 조붕제 천안시육상연맹 회장 등 각계 주요 인사들이 참석해 대회를 축하했다. 김석필 권한대행은 "순국선열을 모신 독립기념관에서 독립의 열정, 우리나라의 안녕을 새기시며 완주하시기를 기원하겠다"고 격려했다. 참가자 전원은 순국선열의 희생을 기리는 묵념으로 대회의 의미를 되새겼다.
시총과 함께 선수들이 힘찬 발걸음으로 주로를 달리기 시작했다. 현대차의 전기차 아이오닉이 선도차로 앞서며 대회 운영을 도왔다. 수목이 우거진 독립기념관과 천안 목천읍 일대의 풍경은 참가자들에게 큰 만족감을 선사했다. 천안동남경찰서와 충남경찰청 기동대는 주요 지점에서 교통을 통제하며 안전을 확보했고 천안동남구모범운전자회도 선수들 안전을 도왔다. 단국대병원·충무병원·새로나병원·돋움병원 의료진은 응급 상황에 대비했다.

대회는 하프(21.0975㎞), 10㎞, 5㎞ 총 3개 부문으로 나뉘어 진행됐다. 하프 남자부 우승은 아드리안 스텔리 씨(1시간 13분 56초 77), 여자부 우승은 유정아 씨(1시간 30분 01초 23)가 차지했다. 10㎞ 부문에서는 황동현 씨(36분 12초 13), 천영미 씨(41분 16초 92)가 각각 남녀 1위로 골인했다. 5㎞ 부문은 이학빈 씨(17분 24초), 김향숙 씨(19분 36초)가 우승을 거머쥐었다.

레이스를 마친 참가자들은 스파클 생수와 적십자 천안봉사관이 제공한 따뜻한 국수·순대 등 먹거리로 피로를 달랬다. 순천향대병원 건강검진권, 소노벨천안·아산스파비스·파라다이스스파 도고 이용권, (주)머티리얼랩의 프리미엄 치약 등 푸짐한 경품도 제공돼 참가자들의 만족도를 높였다.
김정규 대전일보 천안아산취재본부장은 "대회에 함께해주신 선수들과 대회 운영을 위해 애써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특히 교통통제에 협조해주신 주민분들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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