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안성, 여행하기에 딱! 안성맞춤인 베스트 포인트 4곳
이제는 브랜드가 돼 버린 '안성맞춤'의 고향
‘안성’하면 떠오르는 단어. 바로 ‘안성맞춤’일 텐데요. 안성에서 생산하는 맞춤 유기(鍮器), 즉 놋그릇이 워낙 튼튼하고 질이 좋은 데서 유래되는 말이라고 합니다.
아마 ‘안성’이라는 도시는 모를 수 있어도 ‘안성맞춤’이라는 말은 절대 모를 수가 없을 겁니다. 그만큼 자타공인 안성을 수식하는 말이자, 나아가 안성을 상징하는 '브랜드'로서도 굳게 자리매김했다고 할 수 있죠.
안성의 숨겨진 자연 속의 공간들을 소개해드리겠습니다.
1. 안성맞춤랜드
▶ TEL : 031-678-2672~3
▶ 운영시간 :
[안성맞춤 천문과학관] 14:00~22:00 (매주 월 휴관)
[안성남사당공연장] 토요일,일요일 14:00~15:30
[박두진문학관] 09:00~18:00
▶ 홈페이지 : https://www.anseong.go.kr/tour
주차 O
안성 8경 중 한 곳에 속하는 안성맞춤랜드는 2012년 개장한 대규모 테마 시민공원으로, 남사당 공연장을 비롯해 천문과학관, 박두진문학관, 사계절썰매장 등 다채로운 문화시설들을 체험하기에 좋은 장소로 각광받는 곳인데요.
끝없이 펼쳐진 푸른 잔디광장과 고즈넉한 수변공원 또한 안성맞춤랜드에서 빼놓을 수 없는 명소로 뽑히죠. 호사를 누리듯 공원을 즐기고 난 후에는 천문학과학관에서 보는 천체의 모습, 분수광장에서는 신나는 물놀이도 즐길 수 있답니다.
옆 쪽으로는 캠핑장 시설이 배치되어 있어 시민들의 활력을 충전해 주는 장소로도 사용되고 있으니 두루두루 즐길거리들이 많습니다. 안성맞춤랜드의 다양한 체험들을 즐겨보세요!
2. 안성팜랜드
▶ TEL : 031-8053-7979
▶ 운영시간 : 10:00~18:00
▶ 입장료:
팜 입장 - 소인 13,000원 | 대인 15,000원
팜 승마 - 소인 18,000원 | 대인 20,000원
팜 승마 미니말 - 소인 17,000원
▶ 홈페이지 : http://www.nhasfarmland.com/
주차 O | 휠체어&유모차 대여 O | 수유실O
반려동물 X | 자전거 X | 전문촬영장비 X
안성팜랜드는 동물들을 직접 만져보고 먹이도 주며 즐거운 체험을 할 수 있는 체험형 목장입니다. 황소, 면양, 거위, 돼지, 당나귀 등 다양한 가축들과 함께 교감할 수 있는 체험프로그램을 진행하며 다양한 체험시설들이 준비되어 있는데요.
탁 트인 초원에서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놀이시설과 우리나라 농·축산업의 소중함을 몸과 마음으로 느낄 수 있는 교육시설 등이 있어 가족단위 관광객들에게 많은 인기를 받고 있는 곳이죠.
이색자전거, 어린이 전용 바이킹, 회전목마, 미니기차 등 다양한 시설들을 통해 더욱 즐거운 안성팜랜드를 즐길 수도 있습니다. 여름에 넓게 펼쳐진 호밀밭에 서서 시원한 바람을 맞으며 취하는 힐링보다 더 좋은 것이 있을까요?
3. 미리내 성지
▶ TEL : 031-678-3830 (양성면사무소)
▶ 운영시간 : 매일 09:00-17:00
▶ 입장료 : 무료
▶ 홈페이지 : http://www.mirinai.or.kr/
주차 O
쌍령산의 깊은 골짜기에 자리 잡고 있는 미리내 성지는, 신유박해와 기해박해 때 천주교 신자들이 모진 종교탄압 속에서도 신앙심을 지키기 위해 이곳으로 모여들면서 교우촌이 형성된 장소인데요. 천주교 신자들이 그릇을 구울 때 피운 불빛이 깊은 밤중에 보면 은하수처럼 보인다고 해서 미리내 마을이라 불린 역사적인 성지로 유명하죠.
100년의 역사를 가진 성당 등 천주교의 역사를 찾아볼 수 있는 성지가 마을 안에 있어 구경하기 좋고, 체험 프로그램이 다양할뿐더러 마을 앞에는 저수지도 있어서 붕어, 잉어, 향어 등을 낚시하면서 시간을 보내기에도 좋습니다.
미리내 마을의 배경인 쌍령산은, 천주교 건물들을 바라보며 간단하게 하이킹하기에도 제격이죠. 미리내 성지에 들러 호수처럼 경건해지고 차분해지는 분위기를 만끽해 보세요.
4. 고삼호수
▶ 운영시간 : 24시간
▶ 이용요금 : 평일 10,000원 | 주말 20,000원
쓰레기는 꼭 집으로 | 샤워텐트 X | 야외화장실 O
물안개가 그윽하게 피어있는 호수 위에 떠있는 몽환적인 수상좌대. 밤새워 세월을 낚는 강태공의 모습은 한 폭의 동양화를 연상시키는데요. 육지 속의 바다라고 할 만큼 넓고 경치가 아름다워 낚시꾼들의 성지라고 불리는 고삼호수는 몽환적인 풍광을 자아내는 장소로 인기가 많은 안성의 제7경 장소입니다.
마치 동양판타지 속에서나 나올법한 새벽안개는 몇 번을 보고 있더라도 서정적인 느낌을 주기에 마땅하죠. 또한 호수를 바라보며 차박이 가능하여 아름다운 일출을 바라보며 하룻밤을 보내기에도 좋습니다.
자연 그대로의 노지캠핑과 함께 즐기는 낚시를 원하신다면, 지금 바로 고삼호수로 떠나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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