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꽉 막힌 동부간선도로 모세의 기적…응급환자 살렸다

류영상 매경닷컴 기자(ifyouare@mk.co.kr) 2024. 10. 26.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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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체된 도로에 갇힌 응급환자가 경찰과 시민들의 도움으로 무사히 병원에 도착한 사연이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

25일 서울경찰 공식 유튜브 채널에 '퇴근길 정체된 동부간선도로 위, 응급환자 길 터주는 시민들'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과 노원경찰서에 따르면 지난달 '응급환자를 태우고 병원으로 가던 중 꽉 막힌 도로에 갇혔다'는 신고가 112에 접수됐다.

신고를 접수한 경찰은 곧바로 동부간선도로로 출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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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찰 공식 유튜브 채널에 ‘퇴근길 정체된 동부간선도로 위, 응급환자 길 터주는 시민들’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사진 = 서울경찰 유튜브 캡처]
정체된 도로에 갇힌 응급환자가 경찰과 시민들의 도움으로 무사히 병원에 도착한 사연이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

25일 서울경찰 공식 유튜브 채널에 ‘퇴근길 정체된 동부간선도로 위, 응급환자 길 터주는 시민들’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과 노원경찰서에 따르면 지난달 ‘응급환자를 태우고 병원으로 가던 중 꽉 막힌 도로에 갇혔다’는 신고가 112에 접수됐다.

서울경찰 공식 유튜브 채널에 ‘퇴근길 정체된 동부간선도로 위, 응급환자 길 터주는 시민들’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사진 = 서울경찰 유튜브]
신고를 접수한 경찰은 곧바로 동부간선도로로 출동했다. 현장에 도착하자 차 안에 있던 환자는 “도와주세요”라며 경찰관들에게 도움을 요청했다. 환자의 상태는 점점 안 좋아지고 있었지만 구급차가 현장으로 도착하기까지는 시간이 걸리는 상황이었다.

이에 경찰은 소방·구급차 도착을 마냥 기다릴 수 없다고 판단하고 구급차가 있는 곳까지 차량을 에스코트하기로 결정했다.

사이렌을 울리며 긴급상황임을 알리자 차량들은 길을 비켜주기 시작했다. 다행히 중앙에 길이 열리기 시작했고, 차량은 정체 중인 도로를 빠져나와 구급차로 이동할 수 있었다.

현재 환자는 병원에서 무사히 치료받고 회복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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