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카' 김건우, 2026년도 한화생명e스포츠와 함께

'제카' 김건우가 한화생명e스포츠에 남는다.

업계에 정통한 관계자들의 이야기를 종합해보면, 한화생명e스포츠와 '제카' 김건우는 상호 합의 하에 동행을 이어가기로 결정했다. '제카' 김건우는 LPL을 포함해 해외에서 많은 제안을 받았으나, 최종적으로는 한화생명e스포츠 잔류를 선택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화생명e스포츠는 '제카' 김건우를 확정하며 천천히 퍼즐을 맞춰가고 있다. '제우스' 최우제는 계약 연장이 유력한 상황이고, '피넛' 한왕호는 은퇴, '바이퍼' 박도현은 FA를 택했다. '딜라이트' 유환중의 거취에 대한 공식 발표는 아직 없다.

이로써 '제카' 김건우는 2023 시즌부터 시작해 한화생명e스포츠에서 4년 차를 맞이하게 됐다. 2022년 중고 신인으로 LCK에 데뷔한 '제카'는 그 해 DRX 소속으로 월즈 트로피를 들어 올렸으며, 이듬해 한화생명e스포츠로 전격 이적해 프로 생활을 이어가고 있다.

한편, 한화생명e스포츠 측은 인벤에 "공식 발표 전에는 드릴 수 있는 말씀이 없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