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상 받은 플랫폼 ‘제주DA’, 생산량-가격 AI 예측 기능 탑재 고도화
제주의 스마트 농정 플랫폼 '제주DA(Jeju Digital Agriculture)'가 고도화된다.
제주도 농업기술원은 농업 데이터 확충과 인공지능(AI) 도입을 통해 제주DA를 고도화한다고 11일 밝혔다.
제주DA는 농업인과 행정 모두가 활용할 수 있는 인공지능과 데이터 융합 기반 플랫폼이며, ▲음성·위성위치확인시스템(GPS) 기반 영농일지 기록 ▲비료·농약 투입 이력 관리 ▲생육단계별 작업정보 알림 ▲인공지능 기반 병해충 예보 ▲재배기술 정보 인공지능 활용 검색 ▲로봇 프로세스 자동화(RPA) 웹 크롤링 기반 농업 보조금 알림 등의 기능을 갖췄다.
지난해 전북에서 열린 '제42회 지역정보화 우수사례 발표대회'에서 우수사례로 선정돼 대통령상을 수상한 제주DA 데이터는 올해 34종에서 40종으로 확대된다.
또 드론과 AI를 활용한 생산·가격 예측 체계를 구축, 감귤·당근·월동무·양배추·브로콜리 등 5개 품목에 적용된다.
추가로 올해 도내 경작중인 농지 26만8000필지 전수조사가 이뤄져 농지와 농업경영체, 농촌 마을의 정보 체계적으로 구축된다.
제주도는 위성영상 기반 농지 식별정보를 통해 확보된 데이터를 제주DA에 연계할 예정이다.
저비용 지능형 스마트팜 기술 확산과 농작업 기계화 확대를 통한 농업 현장 노동력 절감도 추진된다.
생육·환경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감귤과 키위 생육관리 모델을 고도화하고, 저비용 스마트핌 '제빛나' 시스템을 12개소로 확대·보급된다. 스마트농업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해 '제주 스마트팜 교육센터'도 건립된다.
제주 서부지역 지하수 오염 예방과 비료 사용료 20% 절감을 목표로 하는 표준시비 시범사업이 400곳에서 추진되며, 저비용 미생물 배양기 보급 사업이 시범적으로 이뤄진다.
이 같은 농촌진흥사업을 위해 농업기술원은 올해 315억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제주DA 고도화 등 제주농업 디지털 생태계 고도화와 스마트농업 실용 기술 현장 확산, 저탄소 농업기술·기후적응형 품종 개발·보급, 농작업 안전 강화, 농작물 재해 예방을 목표로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