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시 1500억원 투입 대규모 도로망 확충

구정민 2025. 11. 7. 0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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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대 삼척캠 앞 교차로 개선
자원~우지 도로개설공사 추진
2028년 성남~사직 구간 완공

오랫동안 운전자 혼란을 야기했던 강원대 삼척캠퍼스 앞 국도 7호선 교차로가 최근 개선된 것을 시작으로, 오는 2028년까지 1500억원이 투입되는 대규모 도로·인프라 시설 확충사업이 추진돼 주목을 끌고 있다.

삼척시는 지난해부터 총사업비 90억원을 들여 기형적 구조를 지닌 강원대 삼척캠퍼스 앞 국도 7호선에 대한 대대적인 개선사업에 착수, 지난 9월 모두 마무리했다.

이 일대는 지난 40년간 지하통로와 평면도로가 뒤섞인 이상한 구조로 인해 운전자들의 혼란과 사고 위험이 끊이지 않았으나, 이번 개선사업을 통해 답답했던 도로 구조가 말끔히 정리된 것은 물론, 삼척 시가지 교통 흐름이 한층 원활해 졌다는 호평을 받고 있다.

시는 또 동지역 북부권의 교통망 완성을 위해 오는 2027년까지 총사업비 486억원을 들여 자원동과 우지동을 잇는 ‘자원~우지 간 도로개설공사’를 추진한다.

전체 3.7㎞ 구간을 신설하는 사업으로, 해당 노선이 개통되면 도심으로 집중되는 교통량을 분산시킬 수 있어 상습정체가 완화되고 외곽 지역의 접근성이 크게 개선된다.

이와함께 도심 간선도로망의 잔여구간인 성남~사직 도시계획도로 개설공사도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진행되고 있다.

모두 476억원이 투입되는 이 도로가 개통되면 시내 주요 간선도로 간 연계가 강화돼 교통흐름이 원활해 지고, 남산지역 등 미개발지의 도시개발 촉진 효과 등이 기대된다.

시는 또 내년까지 78억원을 투입해 증산~갈천 도로확장공사를 마무리한다.

삼척 남부권의 주요 생활도로를 확장해 지역간 이동시간 단축, 물류 효율 개선, 관광지 접근성 향상 등 효과가 예상된다.

이 밖에 원덕읍 임원 헌화공원 일대에 총 연장 3.3㎞를 연결하는 해안관광 도로 개설사업과 함께 마달혜진아파트~국도7호선 도시계획도로 확장공사 등이 진행중이다.

박상수 삼척시장은 “이번 도로 확충사업이 마무리되면 도심·외곽 간 이동시간 단축, 교통체증 해소, 관광 접근성 강화, 지역상권 활성화, 안전한 교통환경 조성 등 다양한 효과가 기대된다”며 “도로망 확충은 단순한 기반시설 정비를 넘어 시민의 삶의 질과 도시 경쟁력을 높이는 핵심 정책이라는 점에서 더욱 안전하고 편리한 교통도시 건설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구정민 기자 koo@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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