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라크 내 친이란세력, 이스라엘 최남단 항구에 드론 공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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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라크의 친이란 무장세력 이라크이슬람저항군(IRI)이 25일(현지시간) 이스라엘 최남단 항구도시 에일라트를 무인기(드론)로 공격했다.
이스라엘군은 이날 오후 8시 20분께 에일라트 동쪽에서 날아오는 드론 2대를 포착했으며 이 중 1대를 해군의 사르5급 초계함이 미사일로 격추했다고 밝혔다.
이스라엘군은 지난 23일 '북쪽의 화살' 작전 돌입을 선언하고 이날까지 사흘 동안 레바논 각지의 친이란 무장세력 헤즈볼라 거점을 대규모로 공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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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탄불=연합뉴스) 김동호 특파원 = 이라크의 친이란 무장세력 이라크이슬람저항군(IRI)이 25일(현지시간) 이스라엘 최남단 항구도시 에일라트를 무인기(드론)로 공격했다.
이스라엘군은 이날 오후 8시 20분께 에일라트 동쪽에서 날아오는 드론 2대를 포착했으며 이 중 1대를 해군의 사르5급 초계함이 미사일로 격추했다고 밝혔다.
나머지 드론 1대는 항구에 떨어져 2명이 경상을 입는 등 일부 피해가 발생했다고 현지 일간 타임스오브이스라엘이 보도했다.
IRI는 텔레그램으로 성명을 내고 "드론을 사용해 에일라트의 전략적 목표물을 타격했다"며 공격 주체임을 자처했다.
앞서 IRI에 속한 이라크의 친이란 민병대 카타이브 헤즈볼라는 이날 "팔레스타인과 레바논을 지원하는 IRI 세력이 작전 횟수와 강도를 높여야 한다"고 촉구하는 입장을 냈다고 AFP 통신이 전했다.
IRI는 지난 수개월간 이스라엘에 대한 공습 빈도를 높이고 있다.
이스라엘군은 지난 23일 '북쪽의 화살' 작전 돌입을 선언하고 이날까지 사흘 동안 레바논 각지의 친이란 무장세력 헤즈볼라 거점을 대규모로 공습했다.
d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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