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은퇴를 앞두고 경제 유튜브를 통해 ETF 투자를 독학하며 노후를 준비하는 이들이 늘고 있다.
하지만 유튜브의 단편적인 정보만 믿고 무분별하게 종목을 늘리면 오히려 자산 관리에 독이 될 수 있다.
전문가들은 은퇴 후 자산을 지키기 위해 무엇보다 자신의 투자 목적에 맞는 포트폴리오 리밸런싱이 시급하다고 조언한다.

유튜브의 수많은 정보 속에서 개인이 포트폴리오를 짜다 보면 중복 투자로 인한 비효율이 발생하기 쉽다.
월배당 ETF를 25개나 운용하는 등 지나치게 많은 종목을 담는 것은 오히려 관리의 어려움만 가중시킨다.
이제는 본인의 투자 목적을 다시 정립하고 불필요한 종목을 쳐내는 리밸런싱이 필요한 시점이다.

은퇴 후 커버드콜 월배당 ETF는 안정적인 현금흐름을 만드는 좋은 전략이 될 수 있다.
특히 IRP나 연금저축 계좌에서 운용할 경우 배당소득세 과세이연과 연금소득세 저율과세 등 강력한 세제 혜택을 누릴 수 있다.
또한 금융소득종합과세나 건강보험료 인상 부담을 줄일 수 있어 고액자산가에게도 유리한 구조다.

커버드콜 ETF는 매일 혹은 매주 옵션을 매도해 분배 재원을 만드는 사업과 같아서 상품마다 전략적 차이가 존재한다.
데일리 커버드콜은 시장 수익을 추종하고 싶을 때 적합하며, 위클리 커버드콜은 하락장에서의 방어력을 기대할 수 있다.
채권혼합형 커버드콜은 퇴직연금 계좌에서 100%까지 투자가 가능해 안정적인 추가 수익을 원하는 투자자에게 유용하다.

분배금이 아무리 매력적이라도 기초지수가 성장하지 않으면 원금 훼손이라는 결과를 낳을 수 있다.
커버드콜 ETF를 선택할 때는 연간 분배율이 15%를 초과하지 않는지 확인해야 장기적인 원금 보전이 가능하다.
전문가들은 TIGER 미국배당다우존스와 같이 탄탄한 현금흐름을 가진 우량주를 코어 자산으로 배치할 것을 추천한다.

독학 투자를 할 때 가장 경계해야 할 점은 자신의 신념을 강화해주는 정보만 찾아보는 확증 편향이다.
오히려 자신의 투자 생각과 정반대되는 논리를 의도적으로 찾아보는 노력이 장기적인 투자 안목을 키워준다.
적립식 투자와 1년에 한 번 정기적인 비중 조정을 병행한다면 은퇴 후에도 흔들리지 않는 연금 계좌를 구축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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