넘어져 길에서 피 흘리던 80대 노인…순찰돌던 경찰관이 구조

최재호 동아닷컴 기자 2024. 10. 8.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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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이 낙상사고를 당한 80대 여성을 순찰 과정에서 발견해 신속히 구조했다.

8일 경기 분당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5일 오후 5시 30분경 성남시 분당구 금곡동 머내공원사거리 부근 인도를 걷던 A 씨가 발을 헛디뎌 넘어졌다.

송경호 분당서 범죄예방대응과장은 "세심하게 주위를 살펴 요구조자를 조기 발견, 적극적으로 조치한 직원들에게 감사하다"며 "A 씨 가족도 감사의 뜻을 전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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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분당경찰서 금곡지구대 순찰5팀 소속 이윤성 순경이 A 씨를 상대로 응급 처치를 시행하고 있다. 뉴스1
경찰이 낙상사고를 당한 80대 여성을 순찰 과정에서 발견해 신속히 구조했다.

8일 경기 분당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5일 오후 5시 30분경 성남시 분당구 금곡동 머내공원사거리 부근 인도를 걷던 A 씨가 발을 헛디뎌 넘어졌다.

A 씨는 머리를 다쳐 피를 흘렸고 인도에 걸터앉아 고통을 호소했다.

이때 A 씨 앞으로 지나가던 순찰차 1대가 멈춰 섰다. 분당경찰서 금곡지구대 순찰5팀 소속 박정수 경위와 이윤성 순경이 주변을 순찰하다 발견한 것이다.

두 경찰관은 A 씨를 지구대로 데려가 상처를 소독하는 등 응급 처치 하고 소방에 구급차를 요청했다. 또 A 씨 가족에게 상황을 알렸다.

덕분에 신속한 병원 치료를 받은 A 씨는 현재 무사한 것으로 전해졌다.

송경호 분당서 범죄예방대응과장은 “세심하게 주위를 살펴 요구조자를 조기 발견, 적극적으로 조치한 직원들에게 감사하다”며 “A 씨 가족도 감사의 뜻을 전했다”고 밝혔다.

최재호 동아닷컴 기자 cjh1225@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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