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는 국대 외야수"..문현빈의 진화 어디까지
【 앵커멘트 】
지난해 내야수에서 외야수로 포지션 전향에 성공하며 눈부신 활약을 보여준 한화 문현빈이
올 시즌 더 큰 도약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WBC 대표팀에 승선하며 이제는
'국가대표 외야수'로 자신감을 키운
문현빈이 이제 팀의 우승이라는 목표를 향해
당찬 도전에 나섰습니다.
김소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지난 2023년 내야수로
한화에 입단한 문현빈.
첫 가을야구를 경험한 지난 시즌
처음으로 외야 전 포지션을 소화하며
풀타임 시즌을 치렀고, 이정후, 구자욱 등
최정상급 외야수들과 함께 월드베이스볼클래식 대표팀 명단에도 이름을 올렸습니다.
▶ 인터뷰 : 조계현 / KBO 전력강화위원장(지난 6일)
- "문현빈 선수는 국내에서 콘택트 능력이 가장 좋습니다. 구자욱 선수는 한 방을 칠 수 있는 선수고요. 투입되는 상황을 고려해서 두 선수를 선택했습니다."
포지션 전향에 성공하며 좋은 평가를 받고 있지만, 그동안 수비에서는 다소 불안한 모습도 있었던 문현빈.
호주 멜버른 스프링캠프에서는
강한 타구에도 흔들리지 않는
안정감을 보여주며 한층 편안해진
외야 수비를 선보였습니다.
▶ 인터뷰 : 문현빈 / 한화이글스 외야수
- "자신감도 많이 붙었던 것 같아요. 사이판 갔다 오고 또 몸도 일찍 만들어서 그래도 '이제는 나도 외야수 같다'라는 느낌을 받는 것 같아요."
호주 캠프에서 몸을 만든 뒤 일본 오키나와로 이동해 WBC 대표팀에 합류한 문현빈.
지난해 기록한 3할 2푼대 높은 타율이 결코 우연이 아니었음을 대표팀에서도 입증해내겠다는 각오입니다.
▶ 인터뷰 : 문현빈 / 한화이글스 외야수
- "제가 은퇴하기 전에 나갈 수 있는 마지막 WBC 대회일 수도 있기 때문에 부담되거나 그런 거 아니고 엄청 좋은 기회이기 때문에 성장을 해서 돌아오자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외야수 전향이라는 변화를 성장의 발판으로 만든 문현빈.
이제는 자신의 성장을 넘어 팀의 우승이라는 더 큰 꿈을 향해 달려가고 있습니다.
▶ 인터뷰 : 문현빈 / 한화이글스 외야수
- "목표는 우승밖에 없습니다. 정말 잘 준비해서 한국시리즈에서 저희가 기다려서 우승을 잡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2025년도 문현빈보다는 더 잘하는 문현빈이 될 거라고 생각합니다."
TJB 김소영입니다.
(영상취재: 김일원 기자, 영상출처: 유튜브 'EAGLES TV')
김소영 취재 기자 | ksy@tj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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