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스피싱에 속은 60대 남성, 경찰 도움으로 3400만원 송금 위기 모면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딸이 납치됐다는 보이스피싱에 속아 3400만원을 송금하려던 60대 남성이 경찰의 도움으로 위기를 모면했다.
22일 경찰에 따르면 A씨(60대)는 지난 9월 20일 오전 11시 19분쯤 "딸을 납치해 지하창고에 가둬놨고 당장 돈을 부치지 않으면 장기를 꺼내 팔아버리겠다"는 전화 한통을 받았다.
또한 경찰은 소지한 PDA(휴대용 단말기)로 딸에게 전화를 걸어 통화하며 신변에 이상이 없음을 확인시켜주면서 상황은 일단락됐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강원=뉴스1) 한귀섭 기자 = 딸이 납치됐다는 보이스피싱에 속아 3400만원을 송금하려던 60대 남성이 경찰의 도움으로 위기를 모면했다.
22일 경찰에 따르면 A씨(60대)는 지난 9월 20일 오전 11시 19분쯤 “딸을 납치해 지하창고에 가둬놨고 당장 돈을 부치지 않으면 장기를 꺼내 팔아버리겠다”는 전화 한통을 받았다.
이에 A씨는 아내에게 딸이 위험하다면서 은행에 가야겠다고 말했다. 하지만 이를 이상하게 여긴 아내는 남편 A씨에게 경찰에 신고할 것을 권유했다.
A씨는 아내의 핸드폰으로 경찰에 신고를 했지만 심적 부담을 느끼고 현금 3400만원을 송금하기로 마음을 먹었다.
급박한 A씨의 목소리에 곧바로 출동한 경찰은 은행으로 향하는 A씨 부부를 찾아냈다. 경찰은 계속 통화가 연결돼 있는 것을 확인하고 보이스피싱으로 의심, 현금을 인출하지 말 것을 설득했다.
또한 경찰은 소지한 PDA(휴대용 단말기)로 딸에게 전화를 걸어 통화하며 신변에 이상이 없음을 확인시켜주면서 상황은 일단락됐다.
경찰 관계자는 “최근 보이스피싱 범죄가 지능화되고 있어 시민들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han123@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박세리 부친 "딸, 골프 시킨 이유? '돈' 될 거라 생각" 인터뷰 재조명
- 배현진 "고민정, 문서 이해 안되면 밑줄 쳐서 읽어라…타지마할 좋았냐?"
- 고준희 "김수현 3채 보유한 70억 아파트, 광고 20편·중국드라마 찍어 나도 샀다"
- "밀양 가해자 현관문 아기 팻말 없어지고 종일 불도 안 켜져" 도피 정황
- "남친이 4시간 폭행·강간…피해 영상 냈는데 짧다며 '증거 불충분' 억울"
- '여성 알몸 위에 초밥' 충격의 게하 파티…"어디서부터 손대야 할지 몰랐다"
- "아내 있다고 상간 못하냐?"…'불륜 인정' 여성 BJ 뻔뻔한 태도에 황당
- 헬로비너스 유아라, 암 투병 고백 "악성종양 제거 수술…많이 좋아져"
- 최예나 "어린 시절 스키 사고로 하반신 마비 위기 겪어"
- "단결!" BTS 진, 늠름한 모습 속 현역 만기 제대…멤버들, 깜짝 마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