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무너지는 맨유 구한 ‘신들린 선방’…오나나, ‘PL 이달의 세이브상’ 수상 영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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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들린 선방으로 무너지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구해낸 안드레 오나나가 프리미어리그(PL) 이달의 세이브상을 수상했다.
PL 사무국은 11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오나나가 9월 이달의 세이브상을 수상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맨유가 4무를 거둘 수 있었던 이유는 오나나의 선방 덕분이다.
PL 사무국은 이날 선방을 바탕으로 오나나에게 '이달의 세이브상'을 부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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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박진우]
신들린 선방으로 무너지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구해낸 안드레 오나나가 프리미어리그(PL) 이달의 세이브상을 수상했다.
PL 사무국은 11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오나나가 9월 이달의 세이브상을 수상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1996년생 오나나는 카메룬 국적의 골키퍼다. 오나나는 지난 2023-24시즌 아약스 시절 ‘은사’ 에릭 텐 하흐 감독의 부름을 받고 맨유에 입성했다. 오나나의 평가는 극과 극을 달렸다. 오나나는 노이어와 비슷한 스위퍼형 골키퍼다. 공격 시 수비 라인까지 전진해 팀의 빌드업에 도움을 준다. 정확도 있는 패스를 보여준다는 면에서는 높은 평가를 받는다.
그러나 종종 집중력이 부족한 모습을 보였다. 어이없는 실수로 득점을 내주는 경우가 많았고, 특히 캐칭 실수로 ‘기름손’이라는 오명도 얻었다. 그러나 지난 시즌에는 달랐다. 프리미어리그(PL) 전체 골키퍼 중 149회의 세이브를 기록하며 전체 ‘1위’를 차지했다. 지난 시즌 만큼은 5,000만 유로(한화 약 750억 원)의 이적료에 걸맞은 활약을 선보였다.
이번 시즌 역시 최고의 활약으로 무너지는 맨유를 구하는 중이다. 현재 맨유를 이끌고 있는 에릭 텐 하흐 감독은 '경질 위기'에 처해 있다. 지난 시즌 고질적인 약점이었던 불안한 수비는 여전했고, 심각한 골 결정력으로 득점 기근에 시달리고 있다. 팀 내 최다 득점자의 기록이 '1골'에 불과할 정도다. 지난 6R 토트넘 홋스퍼전 0-3 참패를 시작으로, 최근 진행된 두 경기에서 무승을 기록하고 있다. 최근 6경기 4무 1패로 '무승'에 빠져 있는 맨유다.
맨유가 4무를 거둘 수 있었던 이유는 오나나의 선방 덕분이다. 특히 오나나는 지난 5R 크리스탈 팰리스전에서 신들린 2연속 선방으로 팀을 실점 위기에서 구했다. PL 사무국은 이날 선방을 바탕으로 오나나에게 '이달의 세이브상'을 부여했다.
이외에도 계속해서 든든하게 맨유의 골문을 지켜냈다. 오나나는 지난 6R 토트넘 홋스퍼전에서도 브루노 페르난데스가 퇴장당한 상황, 결정적인 선방쇼를 여러 차례 보여주며 대량 실점을 막았다. 토트넘전에서 무려 7개의 세이브를 기록한 오나나다. 8R 빌라전 또한 결정적인 선방으로 무실점에 기여했다.
박진우 기자 jjnoow@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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