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타니의 만화 야구는 계속…9회말 동점포로 시즌 53홈런+3할도 회복

이형주 기자 2024. 9. 23. 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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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적인 동점 홈런에 도루 2개까지.

오타니는 지난 20일 MLB 역사상 최초로 한 시즌 50홈런-50도루를 달성하는 대기록을 세웠다.

대기록 수립 이후에도 홈런과 도루를 계속해서 추가하며, 기록을 새로 쓰고 있다.

시즌 53홈런-55도루에 시즌 타율도 0.301로 3할 타율을 회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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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다저스 오타니 쇼헤이. 사진┃뉴시스/AP

[STN뉴스] 이형주 기자 = 극적인 동점 홈런에 도루 2개까지. 오타니 쇼헤이(30)의 만화 야구는 계속된다.

LA 다저스는 23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 미국 메이저리그(MLB)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경기에서 6-5로 승리했다.

오타니는 지난 20일 MLB 역사상 최초로 한 시즌 50홈런-50도루를 달성하는 대기록을 세웠다. 대기록 수립 이후에도 홈런과 도루를 계속해서 추가하며, 기록을 새로 쓰고 있다.

오타니는 이날 콜로라도전에서도 펄펄 날았다. 1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5타수 4안타(1홈런) 2득점, 1타점, 2도루를 기록했다. 시즌 53홈런-55도루에 시즌 타율도 0.301로 3할 타율을 회복했다.

9회말 타석은 오타니의 활약 중 백미였다. 오타니는 팀이 4-5로 뒤진 무사 주자 없는 상황에 타석에 들어서 우중간을 가르는 솔로 홈런을 터트렸다. 다저스는 오타니의 홈런에 이어진 무키 베츠의 솔로포를 더해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STN뉴스=이형주 기자

total87910@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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