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치멤버' 김혜성, 7일 만에 선발 출전…타석서 후보설움 폭발할지 주목

(MHN 애리조나(美) 이상희 기자) 다저스 벤치멤버 김혜성이 7일 만에 선발출전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다저스는 27일(한국시간) 홈팀 클리브랜드를 상대로 미국 오하이오주 클리브랜드에 위치한 프로그레시브 필드에서 원정경기를 갖는다. 김혜성은 이날 경기를 앞두고 다저스가 발표한 선발 라인업 카드에 2루수, 9번 타자로 이름을 올렸다.
김혜성이 선발 출전하는 것은 지난 20일 애리조나전 이후 무려 7경기 만이다. 그는 이 기간 동안 3차례 경기에 투입됐지만 모두 대주자 또는 대수비가 전부였다. 경기 후반이나 막판에 투입되다 보니 한 타석도 소화 못한 경우도 있었다. 후보의 설움이었다.
지난 4일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김혜성은 당초 토미 에드먼의 부상기간 동안만 빅리그에 머물 계획이었다. 하지만 그가 4할에 육박하는 타율을 기록하며 공수 양면에서 눈부신 활약을 펼치자 다저스의 계획이 바뀌었다.

다저스는 김혜성이 메이저리그에 머무는 동안 베테랑 포수 오스틴 반스와 유틸리티맨 크리스 테일러를 방출했다. 젊은 김혜성에게 기회를 주기 위한 로스터 이동이었다. 아무도 예상 못한 일을 본인의 실력으로 이뤄낸 값진 결과였다.
김혜성은 이날 경기 전 기준 올 시즌 타율 0.395, 1홈런 4도루의 호성적을 기록 중이다. 출루율과 장타율을 합한 OPS도 0.925로 뛰어나다.
정확히 7일 만에 선발출전 기회를 잡은 김혜성이 클리브랜드를 상대로 이날은 또 어떤 모습으로 팬들을 놀라게 할지 주목된다.

사진=김혜성©MH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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