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부터 이탈리아 밀라노서 실외 흡연 금지…전자담배는 예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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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부터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실외 흡연을 하면 안 된다.
안사(ANSA) 통신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밀라노에서는 이날부터 다른 사람과 최소 10m 거리를 유지할 수 있는 고립된 공간을 제외하고 모든 실외 장소에서 흡연할 수 없다.
이탈리아에서 이처럼 실외 흡연을 광범위하게 제한한 것은 밀라노가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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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경림 기자 ]

올해부터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실외 흡연을 하면 안 된다.
안사(ANSA) 통신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밀라노에서는 이날부터 다른 사람과 최소 10m 거리를 유지할 수 있는 고립된 공간을 제외하고 모든 실외 장소에서 흡연할 수 없다. 앞서 실내 흡연은 2003년부터 법으로 금지됐다.
이를 어기면 최소 40유로(약 6만원)에서 최대 240유로(약 37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다만 전자 담배는 적용되지 않는다.
이는 지난 2020년 11월 제정한 '대기질 법'에 따른 것으로 2021년부터 버스정류장, 공원, 스포츠시설, 경기장, 묘지, 어린이 놀이시설 등 공공장소에서 흡연이 금지됐고 새해부터 10m 거리 규정을 지킬 수 없는 모든 실외 장소로 확대됐다.
이탈리아에서 이처럼 실외 흡연을 광범위하게 제한한 것은 밀라노가 처음이다. 롬바르디아 평원에 자리 잡은 밀라노는 유럽에서 대기오염이 가장 심각한 도시 가운데 하나로 꼽힌다.
미세먼지(PM10) 평균 농도도 꽤 높은 축에 속하는데 전체 미세먼지 유발 물질 가운데 담배 연기 비중이 8%를 차지하는 것으로 시 당국은 파악하고 있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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