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우군단이 돌아온다···레스터, EPL 복귀 확정

정문영 기자 2024. 4. 27. 09:0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여우군단' 레스터 시티가 한 시즌 만에 프리미어리그(EPL) 무대에 복귀한다.

레스터 시티는 3경기를 남긴 3위 입스위치 타운(승점 89)과 승점 5차로 1위를 뺏길 수 있지만 최소 2위를 확보하게 돼 다음 시즌 EPL 무대 복귀에 성공했다.

올 시즌을 2부리그에서 시작한 레스터 시티는 챔피언십 44경기에서 86득점-39실점으로 24개 팀 중에서 '최다 득점-최소 실점' 기록을 이어오며 1부 무대 복귀에 성공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챔피언십 최소 2위 확보
1년 만에 1부 무대 복귀
레스터 시티의 압둘 파타우 이사하쿠(가운데). AP연합뉴스
[서울경제]

‘여우군단’ 레스터 시티가 한 시즌 만에 프리미어리그(EPL) 무대에 복귀한다.

27일(한국 시간) 영국 런던의 로프터스 로드에서 열린 리즈 유나이티드와 퀸스파크 레인저스(QPR)의 2023~2024 잉글랜드 프로축구 챔피언십(2부리그) 45라운드. 이 경기에서 QPR이 4대0으로 승리하면서 선두 레스터 시티(승점 94)는 올 시즌 최소 2위를 확보했다.

리그 2위 리즈(승점 90)는 이날 패배로 시즌 종료까지 1경기만 남겨둬 2경기를 남긴 레스터 시티의 승점을 앞지를 수 없게 됐다. 레스터 시티는 3경기를 남긴 3위 입스위치 타운(승점 89)과 승점 5차로 1위를 뺏길 수 있지만 최소 2위를 확보하게 돼 다음 시즌 EPL 무대 복귀에 성공했다. 챔피언십 1~2위는 EPL에 자동 승격하고 3~6위 팀은 플레이오프를 통해 EPL 승격에 도전한다.

레스터 시티는 2013~2014시즌 챔피언십 우승으로 EPL 무대에 올라섰다. 2015~2016시즌에는 EPL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려 전 세계 축구 팬들을 놀라게 했다. 또 2020~2021시즌에는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에서 역대 첫 우승까지 차지하는 기쁨을 맛봤다. 하지만 2022~2023시즌 18위에 그쳐 결국 2부리그로 강등됐다.

올 시즌을 2부리그에서 시작한 레스터 시티는 챔피언십 44경기에서 86득점-39실점으로 24개 팀 중에서 ‘최다 득점-최소 실점’ 기록을 이어오며 1부 무대 복귀에 성공했다.

정문영 기자 my.jung@sedaily.com

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