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타큐슈 와카마츠
내가 여길 선택한 이유는 처음에는 한국 사람이 없는 곳에서 유유자적 일본의 분위기를 물씬 느끼고 싶어서 였습니다.
허나 여러 정보를 입수하려고 다양한 커뮤니티를 조사한 결과, 한국인들의 관심에 비교적 먼 지역이라 알찬 정보가 없었기에 일단 부딪혀 보자 하는 생각으로 일본 첫 혼여, 첫 날 스케쥴로 와카마츠를 결정하였습니다.
고쿠라역 -> 도바타역(8분 정도 소요, 230엔)
도바타역 도착 후 북쪽(안내표) 나오면
위 풍경 장소가 나오고 저기로 쭈욱 가면,
도바타구 선착장 도착.
표 구입(3분 소요, 100엔)
10분마다 있기에 시간 제한 큰 무리 없습니다.
배를 타고 가로지르며 찍은 풍경
사전에 조사했을 때 정말 가고 싶었던
Hakusan shrine(신사)
* 사실 여기에는 기타큐슈에 야경지 탑에 꼽히는
다카토야마공원이 있는데, 올라가는데 무척 힘들고 무서움
도중에 포기했음, 주변 나무들이 무척 음산했음.
나루토 초대호카게의 목둔 인술 쓰듯 뿌리가 사람 몇 배 크기로
삐져나온 게 진짜 기 다 빨릴 정도...
진짜 진또배기는 밤에 고급스런 빨간색이 빛을 뿜어대는데
배 타고 갈때 보면 진짜 압도되는 스케일임
제 선택은 옳았습니다.
와카마츠의 장점
- 도쿄/오사카/후쿠오카에 비해 현저하게 한국인이 없어 일본의 느낌을 물씬 느낄 수 있으며, 번잡하지도 않고 조용히 일본의 소도시에 와서 이 나라의 느낌을 물씬 받을 수 있다는 느낌을 쉽게 받을 수 있습니다.
- 광활한 대교와 같이 집합되어 있는 장소가 사진에 담길 수 없을 정도로 알차고 예뻣습니다, 특히 노을 ~ 밤 사이가 무척이나 예술에 가깝습니다.
- 일본 드라마에서 보면 특유의 일본 감성이 묻어 있는 교복입은 일본 학생들이 있잖아요? 확실히 우리나라 학생들과 분위기 및 옷 스타일이 다르다보니 뭔가 신기하고 일본 감성이 묻어있어 볼 맛이 납니다. 인근에 중/고등학교가 있는지 하교 시간에 학생들이 꽤 보였습니다.
와카마츠의 단점
- 조용한 동네이고 관광객들로부터 조금은 먼 곳이다보니 활성화되어 있는 가게가 몇 없습니다. 저 역시도 2시 정도에 밥을 먹으러 찾아 돌아다녔으나 마땅한 곳이 없어 편의점에서 오뎅을 먹었네요.
- 동네가 작다보니 아무래도 화려하고, 여러 볼거리를 추구하는 관광객들한테는 사실 외면 받을 수 있는 곳이라 느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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