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명 이상이면 패스말고 렌터카도 타봐
나도 뭐 일본 여행 뉴비이긴 한데
일본 몇번 다녀보고
극점 좀 찍으며 교통비 쓰다보니
셋부터 같이 다닐때면 지역패스든 전국패스든
렌터카가 압도적으로 편하고
시간 효율이라던가 돈이 절약되더라고
또 기차여행과는 다른 재미나 풍경과 갬성까지..!
지금까지 노리츠부시질이랑 경현치 만든다고
철도 뿐만 아닌 버스 패스도 많이 써봤고
렌터카도 좀 타봤거든?
그러다가 한번 계산기 뚜드려보니까
두명이 500km이상 갈 경우에는 무조건 흑자고
세명이 300km넘기면 이 또한 흑자더라
7일기준 패스 3명으로 예를 들면
JR 전국 패스 : 5만 = 15만엔
JR 홋카이도 패스 : 2만 6천 = 7만 8천엔
JR 동일본 패스(5일) : 3만 = 9만엔
JR 서일본 패스 : 2만 6천 =7만 8천엔
JR 큐슈 패스 : 2만 5천 = 7만 5천엔
같은 7일 기준으로 렌터카는
(VAT, 996cc 경차, 2차 면책보험, 한글 네비 - 포함)
(ETC/카드, 스노우타이어 - 미포함)
(토요타 렌트카 - 현청 소재지 영업소 평균값)
※ 주차비, 기름값 예상 비용 1만엔 포함
※ 토요타 렌트카가 타사대비 비싸니 참고
홋카이도 : 9천 = 7만 3천엔
칸토 : 8천 = 6만 6천엔
간사이 : 7천 = 6만 3천엔
큐슈 : 7천 = 6만 2천엔
이니까 요즘 전국패스고 지역패스고
가격이 인상된 오늘날
3명 이상이 패스살돈이면 그 돈으로
렌터카 빌려서 편하게 여행해 보는게 어떨까?
기차나 버스시간 기다릴 필요도 없고
일정도 마음대로 쉬고싶으면 바로 쉬고
운전은 물론 핸들부터 사이드브레이크 와이퍼까지
모든게 반대로 되어있고 교통법규도 다른게 있지만
하지말라는 표지판이 있는 곳이 아니라면
오히려 어디서나 중앙선을 넘어
우회전이나 유턴을 마음대로 할수 있고
방향지시등만 켜면 다 기다려 주고
빨간불에서는 생각할꺼도 없이 걍 멈추면 되니
오히려 운전하다 보면 한국보다 운전하기 쉽고 편함
또 경적이란걸 들어보지 못하고 다들 매너운전하니
길이 막혀서 답답한거 빼고는 스트레스 받는 일도 없지
기름이 한국보다 싼것도 좋고
일부 지역을 제외하면 운전자들끼리 운전매너가 좋고
정 아니다 싶으면 영업소에 부탁해서 초보스티커나
외국인 운전 스티커 붙여달라고 하면 붙여주니까
만약 3명 이상이 일본에 놀러간다면
한번 일본에서 운전해보는것도 어떨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