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에 기업의 가치를 연결시키는 퍼스널 브랜딩, 링크드인으로!

나의 가치를 기업의 가치로! 지속성으로 신뢰성 확보
유준영 대표가 알려주는 핵심 가치를 마케팅하는 방법

경영자의 가치는 소비자에게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중요하다. 개인부터 기업까지 이어진 일관성이 사람에게 힘을 주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경영자의 가치를 발전시키는 퍼스널 브랜딩이 중요해지고 있다. 커리어랩 유준영 대표가 전해주는 링크드인을 통한 가치 마케팅, 지금부터 알아보자.

경영자의 커리어 브랜딩에 필수적인 것은 스스로에 대한 이해, 핵심 가치, 스토리이다. 나 자신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핵심 가치를 창출하고, 스토리를 입혀 팀원들에게 울림을 줄 수 있어야 한다.

‘좋은 사람이 있다면 일이 힘들어도 떠나지 않는다’는 말이 있듯이, 뜨거운 경영자라는 존재가 팀원들을 하나의 가치로 묶는 역할을 하기 때문이다.

팀원들이 묶이면, 그때부터 기업의 핵심 가치가 정해진다. 이후 대표가 추구하는 가치가 기업에 이전되고, 소비자들에게까지 들어가는 가치의 체인 연결이 일어나 시너지가 발생한다.

모호한 가치를 선명하게 그리기 위한 질문으로 다음 2가지가 있다. 첫 번째, 스스로에게 일은 어떤 의미인가? 나에게 일이 열정이라면, 열정의 근본은 어디인지 아는 것이 가치이다.

스스로의 가치를 알고, 표현하고, 주체성에 도달하는 것이 중요하다. 가치는 발견되는 것이므로 경험을 통해 만들어진다. 경험의 총량이 늘어나면 가치를 발견할 확률이 높아지므로, 주체적으로 사는 것이 중요하다.

두 번째, 스스로의 핵심 가치(Core Value)는 무엇인가?

가치가 떠오르지 않거나 불투명할 수 있다. 밑의 사진을 활용해 5가지 가치를 골라 순서를 매겨보자, 높은 순서일수록 중요한 가치이다.

핵심 가치를 설정한다면, 개인이 추구하는 정체성이 만들어지고 가치의 밀도를 증가시킬 수 있다. 가치의 밀도가 증가한 사람은 그 자체가 목적이 되었기 때문에 타인에게 일관성을 준다. 그리고 그것이 리더쉽이 되어 비슷한 가치를 추구하는 사람을 끌어들인다.

또한, 최우선 가치를 실현하는 활동을 하기 때문에 동기부여가 쉽게 된다.

핵심 가치의 농도를 키우는 방식은 다음과 같다. 과거의 나를 긍정적인 플러스(+) 값으로 설정한 후, 현재의 나에게서 과거의 나를 빼고(현재의 나 – 과거의 나) 플러스 값이 나오도록 목표를 설정한다.

미래의 나는 플러스들을 곱한 값이다. 마지막으로 미래의 내가 긍정적인가? 를 선명하게 정의하고 지금으로 당겨와야 한다. 미래를 이루려면 지금의 행동으로는 모자르다는 것을 깨닫기 때문에, 현재의 내가 단단해질 수 있다.

핵심 가치를 표현하는 툴로 링크드인(Linked in)을 활용하면 좋다. 링크드인은 팬데믹 이후 직업을 잃어 자신을 브랜딩하려는 노력이 많아짐에 따라 신뢰를 받은 SNS이다. 다른 SNS들보다 비즈니스맨을 위주로 하는 SNS이고, B2B 전략을 쓰기 좋다.

가입자는 7억명이고, 활동적인 유저는 3억명으로 영어 기본인 플랫폼이라 세계에 기업의 가치를 홍보하는 툴로 제격이다.

링크드인을 활용하는 목적은 소셜셀링(B2B)과 커리어 브랜딩이다. 기업의 가치가 일관적이고, 많은 소통을 한다면 많은 비즈니스인들과 관계를 발전시킬 수 있다. 유럽에서는 링크드인을 통해 국내 영업을 하기도 하는 등 새로운 관계를 만드는 것 뿐 아니라 커리어와 사업 목적으로 활용하기도 한다.

그만큼 글로벌 네트워킹을 위한 비즈니스 SNS 플랫폼으로 관계 개발에 최적화되어 있다. 또한, 관련 콘텐츠 및 산업/기술 트랜드 파악에도 용이하다.

주요 키워드를 통한 검색활용이 되기 때문에 콘텐츠 생산자에게 꾸준한 반응을 보인다면 신뢰 관계를 형성할 수도 있다. 오프라인으로는 무리일 수 있는 공간에 사는 사람들까지 연결되어 사업으로 이어질 수 있는 것이다.

링크드인의 간단한 사용법을 말하자면, 첫 번째로 메인화면에서 프로필(90일 기준)과 업데이트 노출수를 알 수 있다.

메인 콘텐츠 페이지에서는 커리어, 산업 트랜드 등 양질의 콘텐츠를 볼 수 있다. 기업이나 목표와 관련된 해시태그를 팔로우하면 해시태그와 관련된 트랜드가 전 세계에서 수시로 올라오는데, 정보를 빠르게 접할 수 있고 나아가 사람들과 접촉할 수 있다.

링크드인은 서로 친구를 맺은 일촌, 친구의 친구인 이촌, 이촌의 친구인 삼촌까지 칭하는데 개인적인 메시지는 일촌끼리만 할 수 있다. 그렇기에 인맥이 절댓값이다.

먼저 표현하고 관심을 보이는 것을 부끄러워하지 말고, 하루에 10~20명의 일촌을 맺어 500~1000명까지 도달해보도록 하자. 콘텐츠로 나의 가치와 정체성을 알리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많은 사람들이 볼 수 있는 나의 프로필은 키워드를 입력해두는 것이 좋다. 관련 분야에서 어떤 것이 최다검색량을 가질지 분석한 후, 5~6가지 키워드를 적어넣는 게 효과적이다. 프로필은 얼굴과 마찬가지기 때문에 특징을 잘 나타내면서도 깔끔히 해두면 좋다.

스페셜 탭이나 활동 탭을 활용하는 방안도 있는데, 기사글, 뉴스, 영상 등을 넣어 기업을 알릴 수 있다. 위와 같은 것이 없다면 강연 영상을 넣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링크드인을 통해서 펼칠 수 있는 전략은 다음과 같다.

매력적인 프로필을 만들어 새로운 관계 개발 네트워킹 하기, 해시태그를 팔로우하여 경쟁상황과 산업 트랜드 파악하기, 기업 페이지를 운영하여 콘텐츠 생산하기.

간단해보일 수 있지만 모두 글로벌 시대에 기업을 성장시키기 위해 중요한 것들이다.

위의 점들을 활용하면 효과적인 퍼스널 브랜딩으로 세계에 한 발자국 나아갈 수 있을 것이다. 새로운 분야로 도전하는 당신의 성공을 기원한다.

*본 기사는 가인지캠퍼스 ‘경영자의 전략적 SNS활용법’을 참고해서 작성했습니다.

글/주혜민 학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