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대 논술문제 유출' 관련 디시인사이드 압수수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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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대학교 수시 논술 시험 문제 유출 사건을 수사 중인 경찰이 인터넷에 유출한 작성자를 추적하기 위해 온라인 커뮤니티 디시인사이드를 압수수색했다.
다만 연세대는 "온라인에 게시된 사진은 시험 종료 뒤 수험생들이 불법적으로 촬영한 것이며 이번 논술시험에서 시험 시작 전 촬영된 문제지가 유출돼 입시의 공정성을 침해한 객관적 사실은 발견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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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김효진 기자] 연세대학교 수시 논술 시험 문제 유출 사건을 수사 중인 경찰이 인터넷에 유출한 작성자를 추적하기 위해 온라인 커뮤니티 디시인사이드를 압수수색했다.
29일 경찰 등에 따르면 서울경찰청 공공범죄수사대는 전날 오전 서울 강남구에 있는 디시인사이드 본사를 압수수색했다. 이에 작성자의 인터넷 프로토콜(IP) 등 관련 자료를 확보했다.
앞서 지난 12일 연세대 수시모집 자연계열 논술시험이 치러진 한 고사장에서 감독관이 문제지를 시험 시작 1시간여 전에 배부했다가 회수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이후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수험생이 촬영한 것으로 보이는 자연계열 시험 문제지와 인문계열 시험의 연습 답안 사진이 올라와 문제 유출 논란이 불거졌다.
논란이 확산되자 연세대는 지난 16일 문제지를 촬영해 온라인에 게시한 2명과 신원이 특정되지 않은 4명 등 수험생 6명을 업무방해 혐의로 경찰에 고발했다.
다만 연세대는 "온라인에 게시된 사진은 시험 종료 뒤 수험생들이 불법적으로 촬영한 것이며 이번 논술시험에서 시험 시작 전 촬영된 문제지가 유출돼 입시의 공정성을 침해한 객관적 사실은 발견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김효진 기자(newhjnew@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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