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각 윤-한 회동…‘김 여사 해법’ 분수령
[앵커]
윤석열 대통령과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이 시각 대통령실에서 면담을 하고 있습니다.
김건희 여사 문제를 비롯한 각종 국정 현안이 논의될 것으로 보입니다.
대통령실 취재기자 연결해보겠습니다.
이현준 기자, 지금 면담이 진행 중인거죠?
[리포트]
네, 면담은 조금 전인 4시 50쯤 시작됐습니다.
의제에 제한을 두지 않는 차담 형식인데요.
한 대표가 요구해온 독대는 아니고 정진석 대통령비서실장이 배석하고 있습니다.
오늘 면담에서는 각종 국정 현안이 논의될 것으로 보이는데, 관심은 김건희 여사 문제에 대해 어떤 논의가 이뤄지는지에 모이고 있습니다.
앞서 한 대표는 김 여사의 대외 활동 중단과 의혹 규명 협조, 대통령실 인적 쇄신을 공개적으로 요구했습니다.
이에 따라, 오늘 면담 역시 한 대표가 주로 의견을 얘기하고, 윤 대통령은 경청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김 여사 관련 문제에 대해 당장 눈에 보이는 결론을 내리기는 쉽지 않은 분위깁니다.
한 대표의 의견을 듣고 대통령실 내부적으로 조금 더 논의할 것이라는 선에서 정리될 가능성이 큽니다.
이와 함께 의대 증원 문제에 대한 논의도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또, 민생 정책이나 야당의 공세에 맞서 단합하자는 당정 화합 메시지도 나올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면담이 끝나면 대통령실과 한 대표가 논의 내용을 설명할 것으로 보이는데요.
자세한 소식 들어오면 다시 전해드리겠습니다.
지금까지 용산 대통령실에서 KBS 뉴스 이현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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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준 기자 (hjni14@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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