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자 위에서 곤히 자다 바닥으로 굴러떨어진 아기 골든 리트리버의 황당한 낮잠

세상에서 가장 평화로운 모습 중 하나가 바로 곤히 자는 강아지의 모습이죠? 그런데 만약 우리 강아지가 잠결에 의자에서 바닥으로 굴러떨어졌다면 어떨까요?
아마 깜짝 놀라서 벌떡 일어나거나 낑낑거리며 집사에게 달려올 것만 같은데요.
최근 SNS상에서 조회수 84만회를 넘기며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아기 골든 리트리버 험프리는 전혀 다른 반응을 보여 모두를 배꼽 잡게 만들었습니다.

사연은 이렇습니다. 미국에 사는 아기 강아지 험프리는 평소 낮잠에 대한 집착이 대단한 녀석이에요. 어느 날 평소처럼 회색 의자 위에서 아주 깊은 잠에 빠져 있었죠.
그런데 너무 편안하게 몸을 늘어뜨렸던 탓일까요? 잠결에 몸을 뒤척이던 험프리는 그만 중심을 잃고 의자 아래로 쿵 하고 떨어지고 말았습니다.
지켜보던 주인도 깜짝 놀라 험프리에게 달려갔는데요. 바닥에 떨어진 험프리의 모습을 본 주인은 그만 자리에 주저앉아 웃음을 터뜨리고 말았답니다.

바닥에 떨어진 험프리는 마치 뼈가 없는 것처럼 몸이 꼬여 있었어요. 뒷다리는 머리 위로 쭉 뻗어 있고, 몸은 이상한 각도로 꺾인 채 네 발을 공중에 띄우고 있었죠.
주인은 이 모습을 보고 정말 이건 지어낼 수도 없는 상황이라며 혀를 내둘렀습니다. 마치 강아지가 아니라 꼬아놓은 과자 프레첼 같았거든요.
그런데 더 놀라운 건 험프리의 태도였어요. 바닥으로 떨어지는 큰 충격에도 불구하고 험프리는 단 1초도 깨지 않고 코를 골며 계속 잠을 자고 있었답니다.

리트리버 강아지 험프리처럼 아기 강아지들이 자다가 무슨 일이 일어나도 모르는 이유는 사실 자연스러운 현상이에요.
전문가들에 따르면 아기 강아지들은 하루에 무려 18시간에서 20시간 정도 잠을 자야 한다고 해요. 사람 아기들처럼 쑥쑥 자라고 새로운 것을 배우는데 엄청난 에너지를 쓰기 때문이죠.
신나게 놀고 난 뒤 찾아오는 꿀맛 같은 잠은 세상을 다 줘도 바꿀 수 없는 소중한 휴식 시간인 셈이에요. 덕분에 험프리처럼 의자에서 떨어지는 사고가 나도 꿀잠을 방해할 수는 없었던 것.

영상을 본 사람들은 저 강아지처럼 아무 걱정 없이 잠들고 싶다거나 진짜 제대로 떨어져서 잠들었다며 재미있는 반응을 보였어요.
어떤 방해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자신만의 휴식을 즐기는 험프리의 모습이 바쁜 현대인들에게 큰 웃음과 대리 만족을 준 것 같아요.
저희 집 강아지도 가끔 자다가 꿈을 꾸는지 발을 구르곤 하는데 험프리를 보니 우리 강아지는 양반이었다는 생각이 드네요. 여러분은 강아지가 자면서 보여준 가장 황당하고 귀여운 자세가 무엇이었나요?

Copyright © animalplane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