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대 없는 과천 재건축...용적률 포기하고 천장 2.6m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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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건설은 경기도 과천시 별양동 과천주공4단지를 재건축해 조성하는 '프레스티어자이' 청약신청을 오늘(7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8일 1순위, 10일 2순위 순으로 받는다고 밝혔다.
청약통장 가입 기간 12개월 이상, 지역·면적별 예치금을 충족한 만 19세 이상 과천시(당해지역) 및 수도권(서울·경기·인천) 거주자는 세대주, 주택소유 여부와 관계없이 1순위 청약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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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천 중심입지' 1445가구 중 289가구 일반분양
전용 49~99㎡…면적별 최고분양가 15억~24억대
GS건설은 경기도 과천시 별양동 과천주공4단지를 재건축해 조성하는 '프레스티어자이' 청약신청을 오늘(7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8일 1순위, 10일 2순위 순으로 받는다고 밝혔다.
청약통장 가입 기간 12개월 이상, 지역·면적별 예치금을 충족한 만 19세 이상 과천시(당해지역) 및 수도권(서울·경기·인천) 거주자는 세대주, 주택소유 여부와 관계없이 1순위 청약이 가능하다. 과천 1년 이상(입주자모집공고일 기준) 거주자에게 100% 우선 공급된다.
이 아파트는 경기도 과천시 별양동 7 일원에 지하 3층~지상 최고 35층, 11개동으로 건립된다. 전용면적 49~99㎡, 총 1445가구로 구성되는 단지다. 일반분양 물량은 287가구다.
전용면적별 가구수와 최고 분양가(발코니 확장 포함)는 △49㎡ 44가구·15억30만원△59㎡ 70가구·17억2670만원 △74㎡ 98가구·21억8380만원 △84㎡ 73가구·24억1600만원 △99㎡ 2가구·24억7041만원이다.
평당(3.3㎡) 분양가가 6200만원을 넘는다. 평균 분양가가 서울 일부 단지를 제외하고는 현재까지 전국에서 가장 높다. 당첨자 발표는 오는 16일이며, 정당계약은 28~30일까지 사흘간 진행한다. 계약금은 분양가의 10%다. 중도금 70% 중 60%는 대출이 가능하며, 이자후불제가 적용된다.
과천의 중심상권을 바로 옆에 둔 입지다. 이 단지는 지하철 4호선 정부과천청사역이 도보 3분 거리에 있다. 문원초, 과천문원중이 가깝고 과천고, 과천중앙고, 과천여고, 과천외고 등도 인접했다.
이마트(과천점) 등 상업시설도 단지 중앙에서 300m 내 도보권에 있다. 과천시민회관, 정부과천종합청사, 과천시청 등 공공시설도 도보 10분대, 차로는 5분 내외 거리다. 과천시민회관은 수영, 빙상, 볼링장을 비롯해 공연 및 전시를 할 수 있는 대극장과 소극장을 갖춘 체육·문화공간이다.
과천중앙공원과 관악산, 청계산도 인접해 있다. 단지 내에 축구장 면적을 넘어서는 대규모 잔디광장도 계획돼 있다. 35층 높이 동과 동 사이를 연결한 스카이브리지에서 관악산, 청계산 조망이 가능한 스카이라운지도 마련할 계획이다. 관문체육공원, 원더파크, 서울대공원, 국립현대미술관, 국립과천과학관, 과천식물원 등도 인근에 있다.
복층형 일부를 제외하고는 모두 4베이(방 3개와 거실 전면 배치) 판상형 맞통풍 구조로 설계됐다. 천장고는 일반보다 높은 2.5m로 계획했다. 우물천장은 2.6m다. 이 단지는 가구수를 늘릴 수 있는 용적률 인센티브를 포기하고 임대주택을 넣지 않았다. 이로써 층고가 확보된 만큼 천장고를 높일 수 있었다.
주민 공동이용 시설로 △피트니스클럽 △골프연습장 △수영장 △그룹운동(GX)룸 △사우나 △조식서비스 공간 △어린이도서관 △1인독서실 등이 갖춰진다.
GS건설 분양관계자는 "과천은 서울 서초구에 인접해 있어 강남 접근성이 좋은 데다 녹지율이 80% 이상으로 쾌적한 주거환경을 갖추고 있다"며 "프레스티어자이는 교통, 교육, 편의시설 등이 잘 갖춰져 있고 커뮤니티 시설 측면에서도 향후 과천의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견본주택은 서울 강남구 대치동 자이갤러리 1층에 마련됐다. 입주는 2027년 10월 예정이다.
김미리내 (pannil@bizwatch.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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