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 1499~1500원 등락 중…상단 지지 요인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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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원·달러 환율이 오전 장 중 1499~1500원 좁은 레인지에서 등락을 보인다.
이란 전쟁 장기화로 국제유가 상승 우려가 커졌지만 수출업체 달러 매도가 환율의 추가 상승을 제한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민경원 우리은행 이코노미스트는 "수출업체의 고점매도와 당국 시장 안정화 조치는 환율 상단을 지지하는 요인"이라면서 "위험회피 심리에도 고점 경계감이 작용하며 환율 상승폭은 제한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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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 좁은 범위 내에서 등락 지속
한은 부총재 “필요시 시장안정화 조치”
“수출업체 달러 매도로 상승폭 제한”
[이데일리 유준하 기자] 19일 원·달러 환율이 오전 장 중 1499~1500원 좁은 레인지에서 등락을 보인다. 이란 전쟁 장기화로 국제유가 상승 우려가 커졌지만 수출업체 달러 매도가 환율의 추가 상승을 제한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국내 수출업체들의 달러 매도가 환율 상방을 제한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민경원 우리은행 이코노미스트는 “수출업체의 고점매도와 당국 시장 안정화 조치는 환율 상단을 지지하는 요인”이라면서 “위험회피 심리에도 고점 경계감이 작용하며 환율 상승폭은 제한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실제로 이날 유상대 한은 부총재는 중동 상황 및 미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결과 관련 TF 회의를 주재하고 “국내 금융·외환시장에서도 높은 변동성이 지속되고 있는 만큼 각별한 경계감을 가지고 대내외 리스크 요인의 전개양상과 이에 따른 금융·경제 영향을 점검하고 필요시 시장안정화 조치 등을 통해 적기에 대응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다만 국제유가 상승에 따른 변동성은 당분간 이어질 전망이다. 박상현 iM증권 연구위원은 “트럼프 대통령의 일방적 승리선언을 통한 출구전략 단행 가능성을 배제하긴 어렵지만 사태 장기화 확률도 점점 높아지는 분위기”라면서 “이달 말에서 4월 초가 리스크 확산을 좌우할 중요한 시기가 될 것”이라고 봤다.
한편 간밤 미국과 이스라엘이 이란의 거대 가스전을 공격하면서 이란 전쟁이 다시 격화되자 국제유가가 들썩였다. 미국 서부텍사스산원유(WTI) 4월물은 전 거래일 대비 소폭(0.11달러) 상승한 96.32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국제 기준유인 브렌트유 5월물은 전 거래일 대비 3.83%(3.96달러) 오른 107.38달러를 기록했다.
유준하 (xylitol@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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