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나만 8명' 김재중 "결혼 하고파, 시월드 절대 없을 것"

강주희 기자 2024. 10. 17. 0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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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동방신기' 출신 가수 김재중이 공개 구혼에 나섰다.

김재중은 16일 방송된 MBC 예능물 '라디오 스타'에서 "누나가 8명이라는 사실에 걱정이 담긴 댓글을 많이 봤다"며 결혼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김재중은 "결혼을 하고 싶다. 제가 아이도 좋아하고 요리도 잘 한다며" 공개 구혼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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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그룹 '동방신기' 출신 가수 김재중이 16일 방송된 MBC 예능물 '라디오 스타'에서 공개 구혼에 나섰다. (사진=MBC 제공) 2024.10.17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강주희 기자 = 그룹 '동방신기' 출신 가수 김재중이 공개 구혼에 나섰다.

김재중은 16일 방송된 MBC 예능물 '라디오 스타'에서 "누나가 8명이라는 사실에 걱정이 담긴 댓글을 많이 봤다"며 결혼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그는 "제가 세 살 때 딸 부잣집에 입양이 됐다. 처음에 모르고 지내다가 데뷔 후에 입양 사실을 알게 됐다"며 "누나 8명, 매형 8명 그리고 조카만 13명이다. 가족들이 모이면 32명"이라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김구라가 "조카들 용돈 줄 때 돈이 많이 들겠다"고 하자 "일단 만원짜리는 안 받는다. 무조건 노란색(5만원)이어야 한다"며 "이번 추석 때 조카들 용돈으로만 200만원 정도 썼다"고 했다.

그러면서 "제일 큰 조카가 저랑 네 살 차이인데 이미 결혼을 했고 그 조카가 아이를 낳으면 저는 할아버지가 된다"며 "저랑 결혼하실 분도 바로 할머니가 되는 거라 리스크가 크다"고 웃었다.

김재중은 "결혼을 하고 싶다. 제가 아이도 좋아하고 요리도 잘 한다며" 공개 구혼에 나섰다. 또 "누나들이 많다고 부정적으로 생각하지 않았으면 좋겠다"며 "시월드는 절대 없도록 약속을 다 받아놨다"고 당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zooey@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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