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요한 대통령만 총 맞아"… 트럼프, 피살 위기 후 첫 유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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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번의 피습 위협을 넘긴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 겸 공화당 대선 주자가 17일(현지시각) 선거 운동을 재개하며 "오직 중요한 대통령들만 총에 맞는다"고 말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이날 미시간주 플린트에서 열린 타운홀 미팅에서 "내가 왜 총에 맞았는지 궁금하지 않냐"며 대통령직을 수행하는 것과 출마하는 것은 "위험한 일"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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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전 대통령은 이날 미시간주 플린트에서 열린 타운홀 미팅에서 "내가 왜 총에 맞았는지 궁금하지 않냐"며 대통령직을 수행하는 것과 출마하는 것은 "위험한 일"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 일을) 안전히 유지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그는 두 달 전 펜실베이니아주 유세 중 오른쪽 귀에 총상을 입은 데 이어 지난 15일에도 플로리다주 팜비치 소재 본인 소유 골프장에서 총격에 노출됐다. 첫 번째 총격범은 현장에서 사살됐으며 두 번째 총격범은 경호국 요원과 교전한 끝에 연방 총기 법 위반 혐의로 붙잡혔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두 번째 암살 시도 후 경쟁 상대인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으로부터 안부 전화를 받았다며 "이보다 더 친절할 수 없었다"고 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과 해리스 부통령 간 지지율 격차는 대선 TV 토론 이후 더욱 커진 것으로 나타났다. 여론조사업체 모닝컨설트가 13~15일 전국의 1만1022명의 유권자를 대상으로 조사해 17일 공개한 여론조사(오차범위 ±1%p)에서 해리스 부통령은 51%, 트럼프 전 대통령은 45%의 지지율을 각각 기록했다. 이는 10일 첫 TV토론 전의 격차(3%P)보다 확대된 수치다.
최유빈 기자 langsam41@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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