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세데스-벤츠, G-Class 첫 순수전기 G580 EQ Edition One 한국 출시…587마력·전 휠 독립 모터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가 G-Class 라인업의 첫 순수전기 모델 'G580 with EQ Technology Edition One'을 한국 시장에 정식 출시했습니다. 가격은 2억 3,900만 원(VAT 포함), 한정판 70대로만 운영됩니다. 내연기관 G바겐이 지배하던 럭셔리 오프로더 영역에 전기 카드가 정식으로 들어온 첫 케이스입니다.

4모터·587마력, 0→100km/h 4.7초
G580 EQ는 네 개의 전기모터가 각 휠을 독립 제어하는 구조입니다. 합산 출력 587마력, 최대 토크 118.7kg·m로 0→100km/h 4.7초의 가속이 나옵니다.
내연기관 G63 AMG 대비 출력은 비슷하지만, 토크 응답성·정숙성에서 비교가 어렵다는 평가가 우세합니다. 도심 운행과 오프로드 양쪽에서 전기 G바겐 특유의 캐릭터가 살아 있다는 시승평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G-스티어링·G-턴, 제자리 회전 기능
독립 4모터 구조 덕분에 'G-스티어링'과 'G-턴' 기능이 새로 들어갔습니다. G-턴은 좌우 휠을 반대 방향으로 굴려 차량을 제자리에서 360도 회전시키는 기능입니다.
내연 G바겐에선 구현 불가능했던 영역인데, 전기 구동계가 만든 새로운 가능성입니다. 좁은 캠핑장·오프로드 코스에서 회전 반경이 사실상 사라진다는 의미라 활용도가 큽니다.

70대 한정·2억 3,900만 원
한국 출시 분량은 Edition One 70대로 제한됩니다. 가격은 2억 3,900만 원, 기존 G63 AMG(2억 후반대) 대비는 낮지만 일반 G클래스보다 위 구간에 자리잡습니다.
실제 구매는 강남·청담 지역 핵심 컬렉터·법인 중심으로 빠르게 소진되는 분위기입니다. G바겐 오너들 사이에서 '다음 차로 갈아탈지' 고민이 본격화됐다는 게 영업 현장 반응입니다.
럭셔리 오프로더 시장은 그동안 내연 위주로 굳어 있었습니다. G580 EQ는 가격·디자인·기능을 모두 전기 카드로 전환한 케이스라, 이 시장 흐름 자체를 흔드는 신호로 읽힙니다.

벤츠 G580 EQ Edition One은 전국 메르세데스-벤츠 공식 전시장에서 구매 상담이 가능합니다. 70대 한정 분량이 빠르게 줄어드는 만큼, 관심 고객은 빠른 결정이 필요한 시점이라는 평가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