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카카오 먹통' 화재 2년 만에 관계자들 약식 기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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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지검 성남지청 형사2부는 이른바 '카카오 먹통 사태'라 불린 SK C&C 판교 데이터센터 화재 사건과 관련해 SK C&C 협력사와 소속 직원 4명에 대해 약식 기소 처분을 내렸습니다.
이들은 지난 2022년 10월 15일 경기 성남시 SK C&C 판교 데이터센터 화재와 관련해 소방안전관리자 등으로 일하면서 소방시설 관리를 소홀히 한 혐의를 받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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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지검 성남지청 형사2부는 이른바 '카카오 먹통 사태'라 불린 SK C&C 판교 데이터센터 화재 사건과 관련해 SK C&C 협력사와 소속 직원 4명에 대해 약식 기소 처분을 내렸습니다.
약식 기소는 정식 재판 없이 서면 심리를 통해 벌금이나 과태료를 부과해달라고 검찰이 법원에 청구하는 것입니다.
이들은 지난 2022년 10월 15일 경기 성남시 SK C&C 판교 데이터센터 화재와 관련해 소방안전관리자 등으로 일하면서 소방시설 관리를 소홀히 한 혐의를 받습니다.
당시 화재로 카카오 등 이곳에 서버를 둔 업체의 인터넷 서비스가 전면 중단됐습니다.
소방안전관리자 이 모 씨는 지난 2022년 7월부터 근무하며 직원들에게 화재 발생이 수신된 경우 소방시설 연동장치를 먼저 정지하도록 교육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나머지 직원들은 이에 따라 화재가 발생한 10월까지 적게는 6회에서 많게는 145회에 걸쳐 소방시설이 자동으로 작동되지 않도록 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이들 중 2명은 화재 당시에도 화재 경보가 수신되자 소방시설 연동장치를 정지하고, 현장을 확인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검찰은 판교 데이터센터 건물 관리를 담당해 온 회사인 아스타아이비에스도 함께 약식 기소했습니다.
이승지 기자(thislife@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4/society/article/6651356_36438.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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