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재, 맨체스터의 관심 다 받는다…맨시티, 김민재 상황 주시

김환 기자 2023. 5. 25. 2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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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시티도 김민재를 주시하고 있다.

맨시티 관련 소식을 전하는 '맨체스터 시티 뉴스'는 영국 '90min'의 보도를 인용해 "맨시티는 김민재의 상황을 주시하고 있는 구단들 중 하나이며, 6천만 유로(약 854억)의 이적료도 기꺼이 받아들일 준비가 됐다. 맨시티는 이번 여름 김민재를 위해 움직일 수 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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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김환]


맨체스터 시티도 김민재를 주시하고 있다.


맨시티 관련 소식을 전하는 ‘맨체스터 시티 뉴스’는 영국 ‘90min’의 보도를 인용해 “맨시티는 김민재의 상황을 주시하고 있는 구단들 중 하나이며, 6천만 유로(약 854억)의 이적료도 기꺼이 받아들일 준비가 됐다. 맨시티는 이번 여름 김민재를 위해 움직일 수 있다”라고 전했다.


당초 김민재는 맨시티의 라이벌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강하게 연결되고 있었다. 유럽축구 이적시장 전문가는 김민재를 향한 맨유의 관심이 약 7개월 전부터 시작됐고, 지금까지도 이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실제 맨유는 김민재를 관찰하기 위해 스카우터를 파견했으며, 지속적으로 김민재를 팔로우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더 선

현지에서는 김민재가 맨유로 이적할 가능성을 가장 높게 봤다. 맨유가 김민재의 바이아웃 금액 이상을 지불할 생각도 있으며, 김민재가 합류할 경우 살 집까지 알아봤다는 보도가 나오기도 했다. 하지만 정작 김민재 측은 아직 맨유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진출 여부가 확정되지 않았기 때문에 조심스럽다는 입장을 취하고 있다. 현재 맨유는 승점 69점으로 리그 4위에 위치해 있는데, 리그 마지막 두 경기 결과와 5위 리버풀(승점 66점)의 경기 결과에 따라 순위가 뒤집힐 수도 있는 상황이다.


반면 맨시티의 경우 UCL 출전 여부에 대한 걱정을 하지 않아도 된다. 맨시티는 이번 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우승을 차지했고, 다음 시즌 UCL 출전 역시 일찍이 확정 지은 상태다. 게다가 맨시티는 앞으로도 꾸준히 리그 우승을 비롯한 다수의 대회 우승에 도전할 전망이기 때문에 전성기에 접어드는 김민재에게도 좋은 선택지가 될 수 있다.


다만 맨시티로 갈 경우 주전 경쟁에서 승리할 것이라고 보장할 수는 없다. 앞서 영국 매체 ‘커트 오프사이드’는 김민재가 맨유로 이적하더라도 리산드로 마르티네스나 라파엘 바란과 주전 경쟁을 할 수 있을 정도로 뛰어나다고 평가했다. 하지만 맨시티의 경우 펩 과르디올라 감독의 전술에 적응한 선수들이 있기 때문에 김민재가 팀에 적응하기에는 시간이 필요할 듯하다.



김환 기자 hwankim14@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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