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아 “딸 돌잔치 다음날 2번째 이혼” 전남편 사기에 빚더미 (이제 혼자다)[결정적장면]

장예솔 2024. 10. 16.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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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상아가 딸 돌잔치를 끝낸 후 이혼한 이유를 밝혔다.

경매 사기로 여전히 형부와 불편한 사이라고 밝힌 이상아는 딸 돌잔치 다음날 바로 이혼을 결정했다고.

이상아는 "제가 아버지에 대한 추억이 없기 때문에 딸이 아빠가 함께 있는 돌잔치 사진을 남기고 싶었다. 아마 전남편은 몰랐을 거다"며 "이혼 후 빚더미에 앉았다. 집이 없어 이삿짐 센터에 짐을 다 맡겨놨다. 그때 드라마를 하고 있었는데 옷이 없어서 청바지만 입고 다녔다"고 말해 먹먹함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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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조선 ‘이제 혼자다’ 캡처
TV조선 ‘이제 혼자다’ 캡처

[뉴스엔 장예솔 기자]

배우 이상아가 딸 돌잔치를 끝낸 후 이혼한 이유를 밝혔다.

10월 15일 방송된 TV조선 '이제 혼자다'에서는 80년대 하이틴스타 이상아가 세 번의 결혼과 이혼에 대한 속사정을 고백했다.

이날 이상아는 첫 이혼 후 2년 만에 재혼을 결정한 이유에 대해 "잘 사는 모습을 보여주고 싶었다. 근데 거지랑 결혼할 줄은 누가 알았겠냐"며 보여주기식 결혼으로 인해 모든 재산을 잃었다고 고백했다.

동료 소개로 두 번째 남편을 만났다는 이상아는 "자꾸 뭘 사서 갖다 바치더라. 주식 얘기도 하길래 자수성가한 사람처럼 보였다. 첫 번째 결혼을 실패했으니까 '여유 있는 사람한테 의지해보자'라는 마음에 혼전임신을 했다"고 전했다.

그러나 아이를 가진 후 재혼할 남편에 대한 안 좋은 소문이 쏟아졌다. 이상아는 "이미 임신한 상태였기 때문에 아니라고 믿었다"면서도 "주식해서 돈 불려준다고 엄마한테 2천만 원을 빌려 갔다. 처음부터 사기꾼이었다"고 토로했다.

이상아는 신혼집 이삿날 정산이 안 돼 길바닥에 나앉을 뻔했고, 전남편이 경매로 넘어간 집을 이상아 형부에게 파는 등 수많은 사기 피해를 봤다. 경매 사기로 여전히 형부와 불편한 사이라고 밝힌 이상아는 딸 돌잔치 다음날 바로 이혼을 결정했다고.

이상아는 "제가 아버지에 대한 추억이 없기 때문에 딸이 아빠가 함께 있는 돌잔치 사진을 남기고 싶었다. 아마 전남편은 몰랐을 거다"며 "이혼 후 빚더미에 앉았다. 집이 없어 이삿짐 센터에 짐을 다 맡겨놨다. 그때 드라마를 하고 있었는데 옷이 없어서 청바지만 입고 다녔다"고 말해 먹먹함을 안겼다.

한편 이상아는 지난 1997년 개그맨 김한석과 결혼했으나 1년 만에 이혼했다. 2000년 가수 겸 영화 기획자 전철과 재혼해 딸을 품에 안았지만 딸 돌잔치 후 이혼했다. 2003년에는 11살 연상 사업가와 재혼했지만 채무 문제로 2016년 또다시 파경을 맞아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뉴스엔 장예솔 imyeso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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