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블랑 등반 한국인 2명 실종...사흘째 연락 두절

김동식 기자 2024. 9. 10. 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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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몽블랑을 등반하던 한국인 2명이 사흘째 연락되지 않고 있다.

10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한국의 산악회 회원 2명이 지난 7일 알프스 산맥 최고봉인 몽블랑(높이 4천807m)을 등반하던 중 실종됐다는 신고가 프랑스 한국대사관에 접수됐다.

이들은 같은 산악회 회원 5명과 함께 샤모니-몽블랑 지역을 방문했고 이중 4명이 몽블랑 등반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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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와 관련 없는 사진. 클립아트 코리아

 

프랑스 몽블랑을 등반하던 한국인 2명이 사흘째 연락되지 않고 있다.

10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한국의 산악회 회원 2명이 지난 7일 알프스 산맥 최고봉인 몽블랑(높이 4천807m)을 등반하던 중 실종됐다는 신고가 프랑스 한국대사관에 접수됐다.

조난자는 50대 남성과 40대 여성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같은 산악회 회원 5명과 함께 샤모니-몽블랑 지역을 방문했고 이중 4명이 몽블랑 등반에 나섰다.

등반에 나서지 않은 일행 3명은 등반한 4명이 조난 사고를 당했다고 판단, 당일 현지 영사협력관에 신고했다.

등반한 4명 중 2명은 기상 악화로 하산하지 못하던 중 이튿날인 8일 고도 4천100m 지점에서 산악 헬기에 의해 구조됐으나 나머지 2명은 현재까지 소재 파악이 이뤄지지 않고 있다.

현지 구조대는 기상악화로 8일 조난된 2명에 대한 수색을 중단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한국대사관측은 조난 신고 접수 이튿날인 8일 현장에 영사를 파견, 상황을 파악 중이다.

김동식 기자 kds77@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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