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정부 "중국 폭격기 2대 동해 비행에 전투기 긴급 발진"

김정인 tigerji@mbc.co.kr 2022. 11. 30. 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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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폭격기 2대가 동해에 출현해 일본 항공자위대 전투기가 긴급 발진했다고 교도통신이 보도했습니다.

일본 방위성은 중국 H6 폭격기 2대가 오늘 오전 동중국해에서 대한해협을 경유해 동해로 이동했고, 비슷한 시기에 러시아 소속으로 추정되는 비행체 2대가 동해를 비행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중국 폭격기와 러시아 소속 추정 비행체는 동해에 진입한 뒤 북쪽으로 빠져나갔는데, 방위성은 폭격기 등의 경로와 동해 출현 의도를 분석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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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급 발진하는 항공자위대 전투기 [자료사진: 연합뉴스 제공]

중국 폭격기 2대가 동해에 출현해 일본 항공자위대 전투기가 긴급 발진했다고 교도통신이 보도했습니다.

일본 방위성은 중국 H6 폭격기 2대가 오늘 오전 동중국해에서 대한해협을 경유해 동해로 이동했고, 비슷한 시기에 러시아 소속으로 추정되는 비행체 2대가 동해를 비행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중국 폭격기와 러시아 소속 추정 비행체는 동해에 진입한 뒤 북쪽으로 빠져나갔는데, 방위성은 폭격기 등의 경로와 동해 출현 의도를 분석하고 있습니다.

마쓰노 히로카즈 일본 관방장관은 미국 국방부의 '중국 군사력 보고서'에서 중국의 핵전력 다변화와 확장을 지적한 데 대해 "중국의 군사 동향이 일본을 포함해 지역과 국제사회의 안보에 강한 우려를 낳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마쓰노 장관은 "중국이 핵·미사일 전력 등을 중심으로 군사력을 광범위하고 급속하게 강화하고 있다"며 중국에 국방정책·군사력의 투명성 향상과 행동 규범 준수를 촉구했습니다.

김정인 기자(tigerji@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2/world/article/6432015_35680.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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