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엠투데이 임헌섭 기자] 르노코리아가 서울 강남구 코엑스(coex)에서 개최된 국내 최대 규모의 스타트업 전시회 '넥스트라이즈(NextRise)'에서 모빌리티의 혁신 방향을 제시했다.
르노코리아는 지난 26일부터 넥스트라이즈에 마련된 별도 전시부스에서 기존 스타트업 협력사와 신개념 인포테인먼트 서비스를 선보였다.

또한, 르노코리아와 협력 스타트업들은 향후 르노코리아 차량에 탑재할 차량용 게이밍 서비스를 소개했다.
게임 개발 스타트업 스매시랩은 AI 기반 사용자 맞춤형 게이밍 서비스를 선보였으며, 모빌리티 스타트업 오비고는 기존 인기 모바일 게임을 차량에서 즐길 수 있는 플랫폼 '픽조이(PICKJOY)'를 시연했다.

27일에는 스테판 드블레즈 르노코리아 사장을 비롯한 르노코리아 주요 경영진들이 넥스트라이즈 전시장 내 르노 부스를 방문해 전시 내용을 둘러보기도 했다.

같은 날 개최된 컨퍼런스에서는 레지스 브리뇽(Regis Brignon) 르노코리아 소프트웨어 및 시스템 담당 디렉터가 '스타트업과 함께 만드는 자동차 산업의 혁신 생태계'를 주제로 르노코리아가 구축 중인 스타트업 협업 생태계와 함께, 그랑 콜레오스 'openR 파노라마 스크린'에 탑재된 혁신 기술을 소개했다.
이 자리에서 레지스 브리뇽 디렉터는 "르노코리아는 유망 모빌리티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이들과 협력을 이어가고 있으며, 이 같은 혁신 기술을 집약한 신차 그랑 콜레오스를 지난해 선보였다"며, "앞으로도 르노코리아는 유망 스타트업과 활발한 협업을 통해 한국 고객들이 만족할 수 있는 혁신 기술을 선보여 나갈 것"이라고 발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