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부 듀오? 우리가 막겠다” 정상빈 소속팀 감독·DF의 각오 “절대 둘을 가만두지 않을 것”

정상빈의 소속팀 세인트루이스 시티가 손흥민과 드니 부앙가를 경계했다.
손흥민의 소속팀 로스앤젤레스 FC(LAFC)는 다가오는 28일 오전 9시30분(한국시간)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의 에너자이저 파크에서 세인트루이스와 2025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정규리그 원정 경기를 치른다.
최근 LAFC의 공격력이 막강하다. 손흥민은 지난 8월 LAFC 유니폼을 입은 뒤 프랑스 태생의 가봉 국가대표 부앙가와 매력적인 콤비네이션을 자랑하고 있다.


손흥민은 7경기 만에 6골 3도움을 쌓으면서 MLS 연착륙에 성공했다. 경기당 공격 포인트가 1개를 훌쩍 뛰어넘는다. 부앙가가 있어 가능했다. 손흥민은 LAFC에서 유일한 두 자릿수 득점자로 고군분투하고 있던 부앙가와 함께 상대 수비를 허물면서 쉽게 공격포인트를 쌓고 있다.
부앙가도 손흥민 효과를 누린다. 최근 3경기에서 두 차례나 해트트릭을 달성하는 등 손흥민과 함께 뛴 7경기에서 9골 1도움을 기록하고 있다. 부앙가는 22골로 리오넬 메시(인터 마이애미)와 함께 MLS 득점 공동 1위를 달리면서 득점왕에 대한 기대감에 부풀었다.
팬들 사이에선 손흥민과 부앙가의 이름에서 한 글자씩 딴 ‘흥부 듀오’라는 별칭까지 생겼다. LAFC 팬들은 신나지만, 상대 팀 입장에선 적으로 만나고 싶지 않은 듀오가 탄생한 것이다.


LAFC와 경기를 앞둔 데이비드 크리츨리 세인트루이스 시티 임시 감독은 사전 기자회견에서 “LAFC 최전방에는 고품질 선수들이 있다. 우리는 상황을 빠르게 인지하고 반응해야 한다. 최근 우리는 전방 압박과 빠른 수비 전환에 강점을 보였다”라며 “상대가 쉽게 패스할 여유를 주지 않을 것이다. 끊임없이 소통과 집중이 필요하다”라고 각오를 밝혔다.
또 세인트루이스 시티의 측면 수비수 콘라드 발렘 또한 LAFC 공격진을 주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발렘은 “LAFC에는 리그에서 가장 뛰어난 두 명의 공격수가 있다. 분명히 그들을 어떤 방식으로든 막아야 한다”라며 “전력 분석이 도움이 됐다. 그들의 강점을 잘 알고 있다. 그 강점을 발휘할 수 있는 장면이 나오지 않게 만들 것이다”라고 흥부 듀오를 막을 최대한 수비할 것이라고 예고했다.
그러면서 “앞서 말했지만, 그들을 막아야 한다. LAFC는 역습에 강하다. 우리는 수적 우위를 가져야 한다. 가장 중요한 건 공간을 막는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번 맞대결은 ‘코리안 더비’로 많은 팬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세인트루이스 시티에는 정상빈이 있기 때문이다. 스티브 체룬돌로 LAFC 감독 또한 “손흥민과 정상빈의 맞대결이 기대된다”며 “지난 경기에서는 정상빈이 경기에 나오지 못했지만, 이번 경기에서는 선발이든 교체든 어떤 형태로든 경기에 나설 걸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용환주 기자 dndhkr159@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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