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한달 온라인 플랫폼 농산물 원산지 표시위반 116건

양석훈 기자 2024. 10. 4.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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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임호선 더불어민주당 의원(충북 증평·진천·음성, 사진)이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8월19일~9월13일 온라인 플랫폼 원산지 표시 위반이 총 116건으로 나타났다.

임 의원은 "온라인 플랫폼 농수산물 수요가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알리익스프레스·테무 등 중국 플랫폼 기업의 한국 진출이 본격화하고 있어 농수산물 시장 교란을 방지하고 농어민을 보호할 대책이 절실하다"면서 "이번 전수조사가 변화하는 플랫폼 시장에서 안전한 먹거리가 유통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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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호선 의원 요구로 알리익스프레스 첫 전수조사
임 의원 “中 플랫폼 농산물 시장 교란 방지 대책 절실”

4일 임호선 더불어민주당 의원(충북 증평·진천·음성, 사진)이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8월19일~9월13일 온라인 플랫폼 원산지 표시 위반이 총 116건으로 나타났다. 

업체별로는 배달의민족이 78건으로 가장 많았다. 그밖에 네이버 27건, 요기요 1건, 지마켓 1건, 기타 6건 등이 있었다. 원산지를 거짓표시한 79개 업체에 대해선 형사입건 조치가 완료됐고, 원산지를 미표시한 37개 업체에는 과태료가 부과됐다.

특히 이번 조사에는 중국발 플랫폼인 알리익스프레스가 처음 포함됐다. 이는 지난 7월 임 의원이 알리익스프레스 한국 상품관인 케이(K)-베뉴에 대해 전수조사를 촉구한 결과다. 조사 결과 거짓표시 3건이 발견됐다. 

알리익스프레스는 올 6월 기준 이용자가 800만명을 넘어 국내 플랫폼 시장 2위를 차지했다. 입점·판매 수수료 등이 없어 영세한 판매자들이 입점을 선호하고 있다. 

임 의원은 “온라인 플랫폼 농수산물 수요가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알리익스프레스·테무 등 중국 플랫폼 기업의 한국 진출이 본격화하고 있어 농수산물 시장 교란을 방지하고 농어민을 보호할 대책이 절실하다”면서 “이번 전수조사가 변화하는 플랫폼 시장에서 안전한 먹거리가 유통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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