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관건적인 올해 결속 수준, 12월에 달렸다"…내부 역량 총집중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화성-17형'(화성포-17형) 시험발사로 대대적 무력도발을 한 북한은 올해의 마지막 달인 12월에는 각종 경제 사업의 성과 도출에 총력을 기울일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면서도 "시작을 잘 떼는 것도 중요하지만 마무리를 잘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라며 "각 경제부문과 단위에서 올해 진군을 성과적으로 결속하기 위해 해야 할 일이 적지 않으며 이는 이제부터 한 달 동안 어떻게 분투하는가에 따라 좌우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내년 계획 수립될 '연말 전원회의' 일정에도 주목
(서울=뉴스1) 최소망 기자 =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화성-17형'(화성포-17형) 시험발사로 대대적 무력도발을 한 북한은 올해의 마지막 달인 12월에는 각종 경제 사업의 성과 도출에 총력을 기울일 것으로 예상된다.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30일 "내일이면 이해의 마지막 달인 12월이 시작된다"면서 "관건적인 올해를 어떻게 결속하는가가 바로 앞으로의 이 한 달에 달려 있다"라고 강조했다.
북한은 최근 결속을 강조하며 연말까지 경제부문 성과내기에 집중할 것임을 지속적으로 시사하고 있다.
신문은 올해를 '엄혹한 난국'·'사상최악의 시련과 도전'이라고 표현하면서 금속, 화학, 전력, 석탄, 기계공업을 비롯한 경제 모든 부문의 일꾼들과 노동계급이 어려움 속에서도 의미 있는 결과를 냈다고 치하했다.
그러면서도 "시작을 잘 떼는 것도 중요하지만 마무리를 잘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라며 "각 경제부문과 단위에서 올해 진군을 성과적으로 결속하기 위해 해야 할 일이 적지 않으며 이는 이제부터 한 달 동안 어떻게 분투하는가에 따라 좌우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당 간부들에게는 '성과'보다는 '편향'에 집중하라고 당부했다. 성과의 극대화 못지않게 '작은 구멍'을 방치해 문제가 커지는 것을 막는 것도 중요하다는 취지로 보인다.
신문은 "지도일꾼이라면 성과보다 먼저 편향에 주목을 돌려야 한다"면서 "올해 사업을 조직전개하는 과정에 경제부문 일꾼들이 찾은 교훈도 적지 않으며 그것이 연말결속을 위해 내달려야 할 12월에는 절대로 되풀이되지 말아야 한다"라고 채찍질했다.
그러면서 "경제부문의 모든 일꾼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이 당 결정을 한 조항도 빠짐없이, 한치의 드팀(틈이 생기어 어긋나는 것)도 없이 무조건 철저히 집행할 때 관건적인 올해가 승리로 결속되고 우리식 사회주의의 전면적 발전이 더욱 다그쳐지게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북한은 내달 초쯤 연말 결산 및 내년 계획을 발표할 '전원회의' 개최 일정을 공고할 가능성이 크다.
somangchoi@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한달 120 줄게, 밥 먹고 즐기자"…편의점 딸뻘 알바생에 조건만남 제안
- "순하고 착했었는데…" 양광준과 1년 동고동락한 육사 후배 '경악'
- 숙소 문 열었더니 '성큼'…더보이즈 선우, 사생팬에 폭행당했다
- 미사포 쓰고 두 딸과 함께, 명동성당 강단 선 김태희…"항상 행복? 결코"
- 김소은, '우결 부부'였던 故 송재림 추모 "가슴이 너무 아파"
- '나솔' 10기 정숙 "가슴 원래 커, 줄여서 이 정도…엄마는 H컵" 폭탄발언
- "자수합니다"던 김나정, 실제 필로폰 양성 반응→불구속 입건(종합)
- '55세' 엄정화, 나이 잊은 동안 미모…명품 각선미까지 [N샷]
- "'누나 내년 35세 노산, 난 놀 때'…두 살 연하 예비신랑, 유세 떨어 파혼"
- 14만 유튜버 "군인들 밥값 대신 결제" 말하자…사장님이 내린 결정 '흐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