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전시 세상과 단절”... 유재석, 잠수함 비밀에 깜짝 (‘유퀴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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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퀴즈' 유재석이 최초 여군 잠수함 승조원과 만났다.
27일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이하 '유퀴즈')에서는 '비밀병기' 특집으로 꾸며진 가운데 대한민국 최초 여군 잠수함 승조원 유효진 대위&김다희 하사가 출연한 모습이 전파를 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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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이하 ‘유퀴즈’)에서는 ‘비밀병기’ 특집으로 꾸며진 가운데 대한민국 최초 여군 잠수함 승조원 유효진 대위&김다희 하사가 출연한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유재석은 “잠수함 도입 31년 만에서야 여군 잠수함 승조원을 선발했는지”라고 물었다. 이에 유효진 대위는 “잠수함 같은 경우는 바닷속에서 은밀하고 빠르게 작전을 수행해야 한다. 작고 빠르게 해야하기 때문에 톤수가 1,800톤으로 작은 편이어서 여군이 승조할 공간이 없었다”며 “이번에 대한민국이 독자적으로 설계한 3,000톤급이 나와서 여군도 승조할 수 있게 되었다”고 설명했다.
조세호는 “물속에 들어가면 얼마나 계시냐”고 물었다. 이에 유효진 대위&김다희 하사는 “작전상 보안이라 말씀드릴 수 없다”며 “며칠에서 최대 몇 주까지 잠수함에서 생활한다”고 설명했다.
유효진 대위는 “잠수함 특성상 소음 관리가 진짜 중요하다. 늘 조용함을 유지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기본적으로 대화하는 소리는 괜찮은데 갑자기 들리는 큰 소음에 민감하다”고 밝혔다.
유재석은 “잠수함에서 세수나 샤워를 할 수 있냐”고 물었다. 이에 유효진 대위는 “잘 씻는다. 안 씻는 사람은 본인의 의지로 안 씻는 사람이다”고 웃었다. 그러면서 잠수함에서 꼭 챙겨야 하는 물건으로 멀티비타민, 유산균, 세탁 불가로 인한 옷 등을 언급했다.
TV도 못 본다는 말에 유재석은 “휴대폰도 못 쓰겠다. 생각해 보니까 외부에 소식을, 작전 들어가면 세상과 단절이 된다”고 놀라는 모습을 보였다.
한편 tvN 예능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은 큰 자기 유재석과 아기자기 조세호의 자기들 마음대로 떠나는 사람 여행이다. 매주 수요일 오후 8시 40분 방송된다.
[박정수 스타투데이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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