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브(La'eeb) 도하] '대기록' 래쉬포드, 잉글랜드 월드컵 통산 100호골 주인공

이상완 기자 2022. 11. 30. 0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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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공격수 마커스 래시포드(25ㆍ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대역사 기록의 주인공이 됐다.

래시포드는 후반 5분 왼쪽 페널티박스 부근에서 얻은 프리킥을 상대 골키퍼를 속이는 완벽한 오른발 슛으로 팀의 선제골을 넣었다.

대기록의 주인공은 홀로 두 골로 16강행을 이끈 래시포드다.

한편, 잉글랜드 A매치 최다골(53득점)을 보유한 웨인 루니 기록에 2골을 남겨 놓은 공격수 해리 케인은 조별리그에서 단 한골도 넣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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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현지시간) 오후 카타르 알랴이얀 아흐마드 빈 알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B조 3차전 웰일스와 잉글랜드의 경기, 잉글랜드 마커스 래시퍼드가 선제골을 넣고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알라얀(카타르)=STN스포츠] 이상완 기자 = 잉글랜드 공격수 마커스 래시포드(25ㆍ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대역사 기록의 주인공이 됐다.

잉글랜드(5위)는 30일 새벽 4시(이하 한국시각) 카타르 도하 알라얀에 위치한 아흐마드 빈 알리 스타디움에서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B조 조별리그 최종전에서 웨일스(19위)를 상대로 3대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잉글랜드는 2승 1무(승점 7)로 16강 진출을 확정한 반면, 웨일스는 64년 만에 월드컵 무대에 등장했지만 1무 2패(승점 1)의 초라한 성적을 남기고 조 최하위로 탈락했다.

이날의 주인공은 측면 공격수 래시포드다. 래시포드는 우측 날개로 선발 출전해 혼자고 2골을 만들었다.

래시포드는 후반 5분 왼쪽 페널티박스 부근에서 얻은 프리킥을 상대 골키퍼를 속이는 완벽한 오른발 슛으로 팀의 선제골을 넣었다.

필 포든이 추가골을 넣은 후반 13분에는 필립스가 후방에서 뛰어 들어가는 래시포드를 보고 정확히 넘겨줬고, 이를 래시포드가 우측으로 드리블 돌파하면서 개인기로 수비수를 제치고 왼발 슈팅을 때려 개인 두 번째 골이자, 팀의 세 번째 골을 만들었다.

이 골로 잉글랜드는 월드컵 출전 통산 100호골을 달성했다. 1950년 브라질 대회에서 처음 출전한 잉글랜드는 이번 카타르 대회까지 총 16번이나 출전해 100번째 골을 만들어냈다.

대기록의 주인공은 홀로 두 골로 16강행을 이끈 래시포드다.

한편, 잉글랜드 A매치 최다골(53득점)을 보유한 웨인 루니 기록에 2골을 남겨 놓은 공격수 해리 케인은 조별리그에서 단 한골도 넣지 못했다.

*라이브(La'eeb)는 아랍어로 '매우 뛰어난 기술을 가진 선수'를 의미하는 '2022 FIFA 카타르 월드컵' 공식 마스코트다.

알라얀(카타르)STN스포츠=이상완 기자

bolante0207@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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