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리 없이 강하다던” 90년대 정숙함으로 소문났던 '단종 국산 중형세단'

“조용하기로는 그 시절 최고였다”는 그 차, 바로 대우 레간자다. 1997년 대우자동차가 선보인 중형 세단으로, 이탈리아 디자이너의 손을 거친 유려한 외관으로 기억된다.

정숙성을 앞세운 중형 세단

레간자는 출시 당시 조용한 실내를 전면에 내세운 마케팅으로 깊은 인상을 남겼다. ‘소리 없이 강하다’는 문구가 이 차를 상징하는 말로 통했다. 중형차지만 부드러운 승차감으로 가족용 세단을 찾던 이들에게 인기를 끌었다.

이탈디자인의 손을 거친 외관

레간자의 디자인은 이탈리아 카로체리아의 감각이 반영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당시 국산 중형차 중에서도 곡선이 살아 있는 매끈한 외관으로 눈길을 끌었다. 2.0 안팎의 가솔린 엔진을 얹어 일상 주행에 무난한 성격이었다.

중고로 드물게 남은 세단

2002년 무렵 단종된 뒤 지금은 온전한 매물을 보기 어려워졌다. 상태 좋은 차를 찾는 복고 수요가 일부 있어 시세 편차가 큰 편이다. 대우차 전성기를 이야기할 때 자주 등장하는 모델이다.

조용함을 무기로 삼았던 국산 중형 세단, 대우 레간자였다. 그 시절 자동차 광고를 기억하는 이들에게 반가운 이름이다. ※중고 시세와 차량 상태는 매물마다 크게 다르니 실제 구매 전 반드시 직접 점검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