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롭게 등장한 풀체인지 풀사이즈 SUV "팰리세이드는 설자리가 없네"

사진=닛산

닛산이 신형 아르마다를 공개하며 미국 시장에서 판매를 시작했다.

이번 풀체인지는 외관 디자인의 독창성, 고급스러운 실내 구성, 새로운 파워트레인의 도입 등으로 주목받고 있다.

닛산은 경쟁이 치열한 풀사이즈 SUV 시장에서 아르마다의 입지를 더욱 강화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강화된 플랫폼과 새로운 디자인

사진=닛산

신형 아르마다는 기존 모델 대비 플랫폼의 강성이 크게 향상되었다. 비틀림 강성은 25%, 측면 강성은 57% 증가하며, 전반적인 차량 안정성과 내구성이 대폭 개선되었다.

외관은 닛산의 최신 디자인 언어를 반영하여 현대적이면서도 독창적인 스타일을 구현했으며, 특히 주간주행등의 세련된 디자인이 돋보인다.

사진=닛산

내부는 고급스러움을 강조한 구성으로 변화했다. 12.3인치 디지털 계기판과 디스플레이가 기본으로 제공되며, 상위 트림에는 14.3인치 디스플레이가 추가된다.

또한, 트림에 따라 1열과 2열의 통풍 및 열선 시트, 마사지 기능, 그리고 에어 서스펜션 같은 다양한 옵션이 제공되어 편의성을 극대화했다.

신형 V6 트윈 터보 엔진과 첨단 기술

사진=닛산

파워트레인은 신형 3.5리터 V6 트윈 터보 엔진을 중심으로 한 혁신적인 구성으로 변경되었다. 최고출력 431마력, 최대토크 71.3kg·m의 성능을 발휘하며, 기존 V8 엔진을 대체한다.

이 엔진은 9단 자동변속기와 결합되어 후륜구동을 기본으로 제공하며, 사륜구동 옵션도 선택할 수 있다. 견인력은 최대 3856kg으로, 트레일러 견인 모드 지원을 통해 다목적 사용성을 한층 강화했다.

사진=닛산

최신 운전자 보조 시스템도 기본 적용됐다.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차선 유지 보조, 3-ZONE 공조기 등은 편리함과 안전성을 높이는 데 기여한다.

또한, 옵션으로 제공되는 12스피커 클립쉬 오디오는 풍부한 음질로 만족감을 더한다.

넓어진 실내와 합리적인 가격

사진=닛산

신형 아르마다는 8인승으로 구성되며, 이전 세대보다 3열 레그룸이 145mm 늘어나 여유로운 공간감을 제공한다.

기본 트렁크 용량은 578ℓ이며, 최대 2750ℓ까지 확장이 가능해 다목적 활용에 적합하다.

가격은 기본형이 5만6520달러(약 7800만 원)로 기존 모델과 동일하며, 상위 트림은 약간의 인상이 이루어졌다.

최상위 트림의 경우 7만9990달러(약 1억1000만 원)로 책정되어 경쟁 모델인 캐딜락 에스컬레이드, 쉐보레 타호, 포드 익스페디션 대비 가격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

사진=닛산

닛산 신형 아르마다는 강화된 플랫폼, 최신 엔진 기술, 고급스러운 실내 구성으로 풀사이즈 SUV 시장에서 경쟁력을 높였다.

합리적인 가격대를 유지하면서도 첨단 사양과 넓은 실내 공간을 제공해 다양한 소비자 요구를 만족시킬 것으로 보인다.

이번 출시를 통해 아르마다가 시장에서 어떤 성과를 거둘지 기대된다.

Copyright © 저작권 보호를 받는 본 콘텐츠는 카카오의 운영지침을 준수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