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야 제발 나 좀 내보내줘”… ‘경기 뛰고 싶은’ 지르크지, 결단 내렸다! 로마·유벤투스·웨스트햄 영입 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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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슈아 지르크지가 1월 이적시장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결별을 원한다는 소식이다.
한편 매체는 "웨스트햄 유나이티드는 이미 지르크지 측과 접촉해 재정 조건을 타진한 것으로 알려졌다. 브라이튼과 아스톤 빌라 또한 관심을 보이고 있다. 한편 이탈리아 복귀 가능성도 높다. 로마는 임대 이적을 추진하고 있으며, 유벤투스와 AC밀란 역시 볼로냐 시절의 활약을 높이 평가하며 상황을 주시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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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김호진]
조슈아 지르크지가 1월 이적시장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결별을 원한다는 소식이다.
영국 ‘커트오프사이드’는 27일(한국시간) “지르크지는 1월 이적시장에서 자신의 상황에 대한 해법을 찾길 원하고 있으며, 올드 트래포드를 떠날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이적시장 관계자들이 전했다”고 보도했다.
이어 “한편 구단은 선수의 이적을 통해 수익을 올리려 하고 있으며, 요청 이적료는 약 4,000만 유로(약 667억원) 수준으로 책정돼 있다. 지르크지는 2029년 6월까지 맨유와 계약되어 있어, 현재로서는 구단이 협상 주도권을 쥐고 있다”고 덧붙였다.
지르크지는 2001년생 네덜란드 출신 스트라이커로, 자국 클럽 유스 팀에서 두각을 나타낸 뒤 바이에른 뮌헨 아카데미에 합류했다. 뮌헨 리저브 팀을 거쳐 프로 무대에 데뷔했지만 충분한 기회를 잡지 못했고, 결국 여러 차례 임대를 전전하다 세리에A 볼로냐 FC로 완전 이적했다.

볼로냐에서 가능성을 인정받은 그는 2024년 7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5년 장기 계약을 체결하며 기대를 모았다. 그러나 2024-25시즌에는 주로 교체 출전에 그쳤고, 눈에 띄는 활약을 보여주지 못했다. 결국 올시즌 들어서는 입지가 크게 줄어든 모습이다.
결국 제한된 출전 기회에 답답함을 느낀 지르크지는 1월 이적을 결심한 것으로 전해졌다. 내년 월드컵을 앞두고 대부분의 선수들이 최대한 많은 경기에 나서려는 상황에서, 그는 네덜란드 대표팀 승선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더 많은 출전을 간절히 바라고 있다.
한편 매체는 “웨스트햄 유나이티드는 이미 지르크지 측과 접촉해 재정 조건을 타진한 것으로 알려졌다. 브라이튼과 아스톤 빌라 또한 관심을 보이고 있다. 한편 이탈리아 복귀 가능성도 높다. 로마는 임대 이적을 추진하고 있으며, 유벤투스와 AC밀란 역시 볼로냐 시절의 활약을 높이 평가하며 상황을 주시하고 있다”고 전했다.

김호진 기자 hojink6668@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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