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 통 사면 다 먹기도 전에 겉면이 마르고 속이 무르는 양배추, 버리는 일이 잦으시죠? 양배추는 보관법만 알면 한 달 넘게 싱싱하게 쓸 수 있습니다.통째로 비닐에 넣어 두는 것이 가장 흔한 실수입니다. 오늘은 양배추를 오래 두고 먹는 세 가지 보관법을 알려드립니다.

심지를 도려내고 젖은 키친타월을 넣는다
양배추는 가운데 심지부터 시들기 시작합니다. 칼로 심지를 도려낸 뒤 그 자리에 젖은 키친타월을 채워 넣어보세요.타월이 수분을 공급해 양배추가 마르는 것을 늦춰줍니다. 며칠에 한 번씩 타월만 갈아주면 훨씬 오래 싱싱함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통째로 두지 말고 잘라서 밀폐 보관
자주 쓴다면 먹을 만큼 잘라 밀폐용기에 담아 냉장 보관하는 것이 좋습니다. 자른 단면이 공기에 닿으면 갈변하고 영양도 빠지기 때문입니다.남은 양배추는 자른 면에 키친타월을 덧대 밀폐하면 갈변을 늦출 수 있습니다. 용기에 담으면 냉장고 안에서 자리도 덜 차지합니다.

많으면 데쳐서 냉동한다
한 번에 많이 샀다면 먹기 좋게 썰어 살짝 데친 뒤 냉동하는 방법이 확실합니다. 볶음이나 국에 바로 넣어 쓸 수 있어 편합니다.데쳐서 얼리면 부피도 줄고 아삭함도 어느 정도 유지됩니다. 버리는 양배추 없이 마지막 한 잎까지 알뜰하게 쓸 수 있습니다.

심지 도려내기, 잘라서 밀폐 보관, 많으면 데쳐 냉동. 이 세 가지만 기억하면 양배추를 버릴 일이 없습니다.다음에 양배추를 사면 사 오자마자 심지부터 손봐두세요. 한 달 내내 아삭한 양배추로 요리하는 즐거움을 느끼실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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